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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5일 일요일 마지막타임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를 

보려고  좌측 뒷열에서 혼자 앉아 있었어요.

 

그렇게 영화가 시작되자

저보다 뒤쪽에 앉은 분이 

제 머리 옆으로 두 발을 뻗고 있는거에요. 

 

두 발을 내려달라고 부탁해도, 

"다리가 아파서 그래" 이런식으로 대답을 주시고는,   설왕설래하게되니

 

저보다 앞에 앉은 분(알고보니 남편) 은 되려 저에게 "이해하시고, 그냥 다른데 가서 앉으세요." 라는데,

납득이 안되니까요.

 

그래서 언성을 높이게 되었어요.

제가 발냄새맡으면서 영화볼 필요성도 없을 뿐더러,

똥이더러워서 피한다지만

그냥 이건 더러운걸 넘어서 혐오스러웠으니까요.

 

하씨... 대한극장 마지막 상영기념으로 온 거 였지만서도 참 불쾌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그 분은 다른데로 자리를 옮기게되었지만

맨 우측열로 이동해서 거기서 앞좌석에 두발올림.

+

4시간 동안 밖을 열번을 들락날락하는데 ㅡㅡ

 

상당히 거슬렸던 관객이었네요.

그로부터 5일이 지난 지금 

이렇게 무코에 글까지 올리게될 정도이니까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대처했을지 궁금해서라도 

이 에피소드를 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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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없는새 4시간 전
    더러운 똥이 주제 파악 못하면 죽기살기로 치워버려야죠 싸울땐 싸워야합니다!
  • profile
    Cgvlover 4시간 전
    선넘는 관크에는 강력히 대응해줘야 합니다
    물론 글 쓰신것처럼 본성은 변하지 않겠지만요....
  • profile
    Witch여행 3시간 전
    이궁 5일이 지난 지금도 많이 속상하셧을듯.. 먼가.. 기분좋은일이 있엇으면 하네요..
  • profile
    Solar 3시간 전

    저는 저런 상황에서 소리칩니다.

    와 보기만 해도 혈압오르네요.

  • 호야잉 3시간 전
    부부가 쌍으로 무개념이네요
  • profile
    카카오 3시간 전
    적반하장인 경우가 적지 않더라고요..
  • profile
    영사인 3시간 전
    잘 하셨어요 b
  • profile
    김민지 3시간 전
    걍 둘다 사람이 아니네요
  • 부다페스트28 3시간 전
    욕나오게 만드는 년놈들이네요
  • 루나 3시간 전
    이런 관크 때문에 대한극장= 관크 라는 공식이 만들어져 대한극장이 사라지는 요인중 하나인거 같습니다.

    서울 시네마도 마찬가지 였죠
  • 영화세상 3시간 전
    어느 자리에서 발을 올리든 그 모습 보면 정말 더러워 죽겠어요
    남들 앉는 의자에 다리 올리는 몰상식도 그렇고 다른 사람들도 있는데 보기에도
    더럽게 다리 올릴 생각을 한다는게 도대체 생각이라는걸 안하는거죠
  • 미래영화감독 3시간 전
    다리가 아프면 다리를 내리는게 편할텐데 굳이 올린다니 정말 이해가 안되는 관크네요
  • 무이자 3시간 전
    전 다른거 떠나서 앞 좌석에 발 올리는게 관크중에 제일 싫어요.
    지 발 더러운 줄 모르고 남 머리 두는데다가 왜 올려 놓는지 이해가 안가요
  • 청코코누코코 3시간 전
    영화관에서 관크들을 보면서 어떤 환경에서 어떤 교육을 받으면 저렇게 될까 생각합니다. 잘 싸우셨어요. 그런 분들은 좀 주변에서 화를 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바뀌더라두요
  • 팝콘소믈리에 3시간 전
    남에게 피해를 줘야 할 정도로 다리가 아프시면 극장에 오시면 안 되는데 말입니다ㅎㅎ..

    왜 아픈 몸 이끌고 가셔서 남한테 피해 주면서 이해를 강요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두 분이네요.

    포인트는 피해입니다. 피해 안 주고 아픈 몸 이끌고 나왔으면 배려라도 하겠는데 ㅉㅉ

    이해하시고 다른데 가서 앉으라니 이게 말입니까? 이해를 하라마라 하는 것도 어이가 없는데 다른 데를 가라니요? 다리 아프신 건 아프신 거지만 이건 경우가 아니네요.

    나이를 떠나서 예의를 지키며 양해를 구해야 생각해볼 법한 일인데 저건 예의도 없고 경우도 없고...

    좋은 말 나오기 힘드니까 그만 써야겠습니다.
  • profile
    하빈 3시간 전
    예전엔 그런 사람들 없었는데 왜 요즘 몇년간 발올리는 이들이 부쩍 늘어난 건지 참 알 수가 없네요.
    게다가 앞사람이 있는데도 버젓이 발올리고 당당하게 말하다니..ㄷㄷ 상식도 없고 가정교육도 못 받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졌네요ㅡㅡ
  • 다반사 3시간 전
    저도 어제 영화 보는데 제 뒤에서 두칸 옆에서 발 올리는 1인과 분명 빈자리여야하는 제 옆옆자리에서 발을 올렸다 내렸다가 하는 또다른 1인과 싸울까 말까 고민하며 영화를 보았습니다. 똥이 더러워서 피하기는 했는데 이상하게 발 올리는 사람이 점점 더 많아지는거 같아요.
  • 콩나물장사 3시간 전
    고생하셨습니다. ㅠㅠ
    다들 이런 경험들을 하시나봐요.
  • profile
    Maverick 3시간 전
    영화관 양아치(영아치) 때문에 극장 안가요, 집에서 OTT로 봅니다.
  • profile
    씨네마천국 2시간 전
    진짜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행동을 서슴없이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ㅜㅜ

    저도 주말에 영화 관람하면 발 올리는 분들 꼭 보이더라구요… 위추드립니다
  • profile
    키로로 2시간 전
    생각만해도 아찔하네요 내 얼굴 옆에..
    며칠이 지나도 생각나실만 하네요.. 그럴꺼면 진짜 돈주고 프라이빗룸 가던가 집에서만 보던가 진짜..
  • 그해겨울 1시간 전
    저도 최근에 극장가서 영화본적이 잇는데요
    중간쯤에 중년분이 중반부에 들어오시더라고요
    저 마음 이해가 될거 같아요
    대한극장에서 영화 보셨다니깐요.
  • 1시간 전
    .. 정말 .. 할말많치만...
  • profile
    美味 51분 전
    저라면 나가서 카운터 직원 데리고 왔어요. 뭔 이런 개같은경우가
  • profile
    LaLaLand 51분 전
    설레는 마음으로 시간내서 관람하셨을 것 같은데 괜히 더 마음이 아프네요
  • profile
    가정 교육의 문제
  • profile
    빌라넬 21분 전
    와우 저도 똑같은 경험있어요
    제 뒷열 대각선으로 앉으신 분인데, 제 옆자리가 비어서인지 발이 턱하고 올라오길래 당황스러웠어요
    어떡하지.... 생각하며 참다가, 내려달라 요청드리니 슬며시 내리셨어요.
    그런데 후반부 가니까 다시 올리시길래 😳 '뭐지???'😧😧
    다른 자리 가려고 해도, 좌석이 꽤 차있어서ㅠㅠ 영화 끝나기만을 기다렸네요ㅠㅠ
  • profile
    고장난론 18분 전
    고생하셨네요 저렇게 살다 언젠가 임자 만나서 제대로 깨지는 날이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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