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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제가 돌비시네마에서 본 영화들 중 가장 돌비시네마의 스펙을 잘 활용한 영화 5편을 뽑아봤습니다.

 

참고로 영사품질과 사운드를 기준으로 평가했는데 이때  영사품질보다는 사운드의 가치를 더 높게 잡고 평가했습니다.

 

예를 들어 영사 품질이 중, 사운드 상인 작품과 

영사품질이 상, 사운드 중인 작품이 있다면 전자를 더 높이 평가했습니다.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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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영사 품질: 상 사운드:중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보면서 돌비 비전의 힘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카툰 형식의 애니메이션이라 색감의 대비와 표현력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 부분을 oled 스크린 못지않을 정도로 정말 잘 표현해낸 부분이 놀라웠습니다.

 

특히나 영화의 명장면인 마일스가 각성하는 장면에서 빌딩사이로 떨어지는 장면은 감탄이 나올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하지만 사운드 출력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TOP4

 

61yYNBjFRjL._AC_UF894,1000_QL80_.jpg

1917

 

영사 품질: 중상 사운드: 중상

 

1917은 골고루 밸런스가 굉장히 잘 잡힌 영화입니다.

 

롱테이크 촬영기법과 돌비시네마의 시너지가 굉장히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을 카메라가 따라가는 형식으로 영화가 진행되는데 이때 돌비시네마의 사운드가 몰입도를 높여주는 큰 도움을 쥽니다.

 

대표적으로 초반에 비행기 2대가 주인공들 위로 지나가는 장면에서는 관 전체가 울릴정도의 사운드 출력이 보여줍니다.

 

그리고 돌비시네마의 리얼블랙을 정말 잘 구현해낸 장면이 있었는데 바로 조명탄이 하늘을 가로지르는 장면입니다.

 

조명탄의 위치에 따라 광원이 바뀌면서 그림자가 변하는 이 장면은 돌비시네마의 리얼블랙을 체험하기에 가장 좋은 장면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영화가 사운드적으로 계속해서 몰아붙이는게 아닌 총소리, 전투기소리처럼 중요한 장면에서 확실한 임팩트를 주는 느낌이라서 오히려 사운드의 감흥이 더 크게 느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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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v 페라리

 

영사 품질: 중 사운드: 상

 

최근에 재개봉한 기념으로 돌비시네마에서 재관람했을 때 가장 놀란 점은 저음 사운드의 표현이었습니다.

 

영화가 시작하자마자 엄청난 소리의 엔진음이 들리는데 실제 레이싱 경기를 눈 앞에서 본다면 이런 소리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자동차가 나오는 장면은 모두 좋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뭐니뭐니해도 7000rpm 장면이었습니다.

 

영사 품질면에서는 좋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야외 장면에서 자글거리는 느낌이 있는데 이게 그 당시 시대를 표현하려고 이렇게 만든건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신경쓰이진 않습니다.

 

아마도 조명보다는 자연광을 이용해 찍으려고 해서 그런 느낌이 난 거 같습니다.

 

 

 

 

TOP2

 

MV5BMmIwZDMyYWUtNTU0ZS00ODJhLTg2ZmEtMTk5ZmYzODcxODYxXkEyXkFqcGdeQXVyMTEyMjM2NDc2._V1_-1.jpg

탑건 매버릭

 

영사 품질: 중상 사운드: 상

 

지금의 돌비시네마가 있게한 장본인이죠.

 

저 역시 탑건 매버릭으로 돌비시네마를 처음 알게 되었고 그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어준 고마운 영화입니다.

 

사실상 돌비시네마하면 탑건을 바로 떠올리시는 분들이 대부분일 정도로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죠.

 

돌비시네마 영화를 소개할 때 탑건이 하나의 기준이 된 느낌입니다.

 

초반 다크스타 장면과 도그파이트 장면, 그리고 항공모함 이륙 장면에서 돌비 사운드의 출력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습니다.

 

영사 품질 역시 좋은편입니다.

 

그럼에도 돌비의 상징과도 같은 이 영화를 2위에 올릴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TO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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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러너 2049 

 

영사 품질:최상, 사운드: 최상

 

돌비시네마 성능의 한계치를 넘어서는 영화인 블레이드러너 2049입니다.

 

이 영화는 사운드, 영사 품질 모두 완벽에 가깝습니다.

 

영화의 시작인 sony 로고가 뜨자마자 울리는 지금까지 돌비시네마에서 들어보지 못한 엄청난 출력의 저음 사운드.

 

그리고 이 영화의 첫 장면에 나오는 사람의 눈을 보자마자 느껴지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의 해상도와 영사 품질.

 

3시간에 가까운 시간동안 거의 예술 작품을 보는것 같은 영상미와 강력한 저음의 사운드트랙이 결합돼 정말 다른 차원으로 온 것 같은 기분마저 들게 합니다.

 

대표적인 장면만 꼽자면 오프닝, 케이의 기지 귀환 장면, 고아원을 찾아가는 장면, 케이가 추격하는 장면 등이 있습니다.

 

재개봉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빠른 시일 내에 재개봉을 기대하긴 어렵겠지만 그래도 새 돌비시네마가 생겼을 때 상영회로 꼭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무코님들이 돌비시네마에서 인상깊게 보셨던 영화는 어떤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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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넌돌비난도비 2시간 전
    애니메이션 쪽에서는 코코요
    선명한 색감의 장점을 돋보여주는 작품이었습니다.
  • engma 2시간 전
    블레이드 러너의 오프닝은 정말 잊혀지지가 않네요...
  • profile
    서래씨 2시간 전
    개인적으로는 아바타2, 바빌론, 가오갤3, 타이타닉 재개봉도 좋았어요
  • 네이 2시간 전
    듄 파트2요... 남돌비에서 봤을 때 탑건의 배는 우퍼가 울려댔던 기억이...
  • profile
    박재난 2시간 전
    아바타 1,2랑 블레이드 러너가 제일 충격적이였어요
  • 물개박수 2시간 전
    돌비서 볼수 있었는데 못 본 영화들이 있어 아쉽네요
  • profile
    매직타일 2시간 전
    아바타 시리즈 돌비에서 감탄하면서 봤던 기억이 남네요
  • profile
    OvO 2시간 전
    말씀하신 작품들 전부 말할 필요도 없이 좋았고 다 별로였지만 순수하게 사운드+음악으로 쇼맨 추가입니다
    블레이드러너2049는 코돌비로 보고 이건 남돌비로 봐야 되는데.. 결국 시간도 못내고 좌석도 못잡았습니다
    다시 해주세요 이젠 갈 수 있습니다 ㅜㅜ
    아바타2는 남돌비로 관람 후 용아맥 관람이였는데 색도 탁하고 분명 화면은 용아맥이 큰데도 답답하더군요
    그냥 압도적으로 남돌비 승이였습니다
  • profile
    7Rosa 2시간 전
    지금 상영 중인 더 배트맨도 좋았구
    엘비스도 또 보고싶네요!
    그란투리스모도 좋았습니다!
  • profile
    허브 2시간 전
    전 아바타 2가 최고였어요
    코돌비 보고 용아맥 갔다가 화면이 칙칙해서 갑갑하더라고요... 듄 시리즈나 탑건 등 아맥과 돌비 둘 다 보러가도 전 화면 큰 게 더 취향이었는데 아바타 2는 색감부터 넘사였어요
    개인적으론 알라딘도 돌비로 들으니 감동이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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