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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이야기는 많은데 시대상, 넷플릭스와 코로나 전, 후 그리고 개인 루틴등 이거만 가지고 주제를 잡고 밤새 이야기를

해도 부족할 지경이죠 여기에다 여러가지 부분까지 이야기 하면 게시판 페이지 많이 넘어가야 합니다.

 

Q "여러분들 살림 살이는 괜찮으세요? 과거와 비교해서 태평성대 하십니까? 빚은 없으십니까?" 

A "제 개인적인 부분과 주변을 돌아보면 상당히 무척 힘듭니다"

 

월급 인상은 1% 인데 상대적 물가는 이거 배로 올라갑니다 그런데 제일 무서운게 고정비입니다 먹어야 하고 봐야하

고 유지가 되어야 하기에 또 입어야 하기에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의식주에 들어가는 이 고정비가 무섭습니다.

이 이외에 들어가는 비용도 개인이 지금 현실에서 살아가는 부분에선 상당한 부담 요소입니다 숨만 쉬어도 돈이다.

하는게 제가 지금 느끼는 부분이에요 더우면 에어컨 선풍기라도 있어야 하고 추우면 보일러가 있어야 하듯이...

 

지금 뉴스기사에 보면 연이어 티켓값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주객전도는 이미 선을 초저녁에 넘어섰습니다.

최종 결론을 내린게 지금 코로나 걸리면? 하고 물으면 "각자도생" 영화관도 스스로 살아남아야 합니다

여러가지 복합적인 심정으로 씁쓸하기도 역겹기도 웃기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기본적인 부분은 없고 다른 부분

이 더 더 부각이 되니까요 천만 영화가 나오면 영화관 희망이 보였다 임영웅 극장계 희망이 보였다등 배우 몸값

그외등 이런거 보면 그냥 한숨이 쉬어집니다.

 

왠지 역지사지가 없어진 시대를 지금 더 그렇게 살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타임슬립을 해서 과거로 돌아간다 해도 잘 살수 있을까? 과거 향수병? 일본 버블경제, 국내 IMF, 저출산, 인구

감소, 고금리, 고물가, 청년 실업자수, 현실적인 부분등 영화 티켓값 하나가지고 여러가지 생각들 하게 되네요


이런글은 어때요?
  1. 무코님들 정말 성숙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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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칵투스 2024.08.31 10:45
    근데 또 아이러니한게 콘서트나 뮤지컬은 매진행렬이거든요. 영화에 비해서 크게는 열배의 가격인데도 말이에요. 양극화가 되어가는거 같기도 하고요. 얼마전 예매실패한 중견가수의 콘서트는 그 큰 공연장에 취소표도 안나오더라고요.
  • movin 2024.08.31 11:11
    경제는 물론이고 모든 부분이 개판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어쩌겠습니까...
    그냥 받아들이고 각자도생해야죠.
  • profile
    쿨돼지 2024.08.31 11:12
    영화관 가는거 자체를 귀찬아 하는 사람도 많고 저같은 지방러 들은 더 심하죠
  • profile
    Solar 2024.08.31 11:38
    정말 씁쓸합니다. 사실 영화를 보러 갈 때도 내가 이 영화를 돈 주고 보러간다는 마음이 아니라, 이 돈이 영화업계에 어떻게든 흘러들어가서 다른 좋은 영화 많이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씁니다. 물가가 너무 올라서 밥 한끼 먹는데도 가격에 기함하게 되고요...
    각자도생이라지만 저는 다들 힘 합치고 서로 더 많이 구제해주는 세상이 되길 바랍니다.
  • @Solar님에게 보내는 답글
    통곡통곡물 2024.08.31 20:44
    마인드가 대단합니다. 👍
  • profile
    내일은비 2024.08.31 12:12
    요즘 돌아가는 상황보며 절망감을 느끼는데 생각할만한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로 바뀐 극장과 영화컨텐츠 소비패턴의 변화뿐 아니라 앞으로 먹고즐기고 여행하기 힘든 생존의 시대로 접어든거 같아 씁쓸합니다.
    저만해도 극장가는 비용 줄이고 있거든요;;
    실수는 한번이면 족한데 반복하는 게 원인이겠죠.
  • 그해겨울 2024.08.31 13:43
    극장에서 콘서트 실황을 보는것이랑요 한국영화을 보는분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극장가는 지출 비용을 줄이고 있습니다.
    아마 무코분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계실듯합니다.
    대한극장에서 벤허을 상영하는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 아라몬드 2024.08.31 16:59
    앞으로도 그런 일들이 많아져서 한숨만 쉬며 살게 되죠.
  • 무비컬렉터 2024.08.31 19:29
    비싼 콘서트나 뮤지컬 이런건 매진인게 참 아이러니하네요 ㅠ
  • 택시드라이버 2024.09.01 00:41

    다들 살기 어려워져서...라는 얘기를 하고 싶나본데
    그냥 영화관의 경쟁력이 떨어진 거예요

    다들 살기 어려워져서 영화계가 이 지경이 된 거면...
    영화 티켓보다 비싼 각종 공연들과 스포츠 관람객이
    근래 엄청나게 증가한 게 앞뒤가 안 맞죠

  • @택시드라이버님에게 보내는 답글
    매화 2024.09.01 16:59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중앙정부에서 현재 물가와 부동산을
    중앙정부에서 다잡고 들어가야 하는데 이부분은 쏙 배고 이야기죠
    핵심이 없는 논쟁과 그냥 이슈꺼리 만드니까요
    말씀하신 부분처럼 지금 사람들 니즈가 바뀐지 오래이죠 공감해요
    그러니 사람들이 그러죠 나라가 망하려고 하나 하고 더이상은
    무코 공지 내용도 있고 정치적인 이야기 뿐이 안되니까요 그래서
    지금 돌아가는 사정들 보면 참 역겹다 하는 부분입니다.
  • 아라몬드 2024.09.01 17:27
    앞으로도 나아질 일은 절대 없죠. 더 나빠지면 나빠졌죠.
  • @아라몬드님에게 보내는 답글
    매화 2024.09.02 13:23
    영화관 회복 가능한가? 보면 아니거든요 말씀하신 부분 공감해요
    나빠지지 않음 다행인데 지금 상태로 보면 앞으로 불행이죠
    인건비 오르고 임대료 오르고 이자도 오르고 점차 쪼여 옵니다 그
    리고 기존에 있는 빚까지 이거 해결하지 못하면 망합니다.

    그런데 이걸 쏙 빼고 모 배우가 말한건 어그로이고 컬쳐 위크 역시
    장사가 안되어서 발부둥 치는거죠 예를들어 롯데쇼핑이 롯데시네
    마 너내들 이제 알아서 해 하면 망하죠 CGV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이상태까지 가고 있습니다 지금 영화관 지점수 많이 줄여야
    하는데 그마져도 쉽지가 않고 직영만 있는게 아니라 위탁도 있으니

    지금 인상하기도 애매하고 구독하기도 애매해요 사양산업이라 누
    가 영화관 가냐 하는 말도 나오죠 일단 OTT와 그외 문화 즐길꺼리
    가 너무 성장했습니다 지금 관람료 인하를 한다고 해도 제 기준에
    일반관 5천원 특별관 7천원이면 가볼까? 하는데도 기본적인 영화
    가 재밌어야 하고 극장이 청결해야 하고 서비스가 좋아야 하는데...
    지금 같이 볼게 없음 일반관 3천원도 비싸죠 주차권 쓸게 아니라면
    여러가지 문제를 쏙 배고 핵심이 없기에 역겹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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