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혼자서 상하이에 다녀왔습니다(사실 디즈니랜드가 주목적였습니다 ㅋㅋㅋ)
총 3박 4일 여행했습니다
급하게 찍기도 하고 흔들려서 사진 상태가 안 좋은 건 양해해주세요
상하이 디즈니리조트에는 디즈니랜드 호텔과 토이스토리 호텔 2가지가 있는데 여기서 숙박하면 장점이 1. 1시간 일찍 입장 2. 전용 입장구 입니다. 그래서 비싼 돈주고 이틀은 여기서 머무기로 했습니다
호텔 밖엔 토이스토리 동상들이 있어요
안에 들어갔는데 전용숍이 있더라 여기에만 파는 한정굿즈가 있으니 참조하세요
호텔 체크인 전에 짐을 맡기고 셔틀버스를 타고 디즈니리조트역에 내렸어요
여행정보 찾다가 지브리전시전을 상하이에서 한다길래 무조건 가기로 했습니다
만약 상해 갈 일 있으면 国际传媒港艺术中心 에 가면 됩니다
보니까 옆에 중국 영화관 있길래 궁금해서 가봤습니다
데드풀과 울버린도 중국에서 상영하더군요
중국 영화들. 근데 코난도 있네요
올림픽 중국 선수들 전시전도 했습니다
건물 둘러다보면 토토로가 맞이해줍니다. 토실토실한 엉덩이가 너무 귀여워요
티켓 파는 곳에 가면 이렇게 전시가 되어있던데 너무 예뻐서 찍었어요
내부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그림들이 진짜 귀엽습니다
안에 들어가자마자 나우시카가 반겨줍니다
한글이 반가워서 찍음
나우시카 ost와 함께 오무가 있는데 진짜 입이 턱 벌어집니다... 진짜 간지나요
이제 본격적인 시작
지브리 설립자들. 근데 동생한테 사진 보여줬더니 아오누마 에이지 아니냐고 그러더군요 ㅋㅋㅋ
라퓨타의 골렘. 영화 처음 볼때 엉엉 울었던...
키키의 지지
라퓨타의 경비행기(?)
하야오 작품 아닌 것들
엄청 좋아하는 단편인 on your mark
커여운 고양이버스
원령공주는 아예 전용 구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숲의 정령 코다마 움직이는 게 너무 귀엽고 사슴신은 엄청 웅장했습니다. 근데 지금보니까 왤케 흔들렸지;;
포뇨와 하울
세계지도
그어살의 와라와라.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신작이라서 그런지 아예 2층 전체가 그어살 테마입니다
극장 가서 5번이나 본 기억이...
반가운 한글책들.
마히토 다스께떼
거울로 이루어져 있는데 많이 어지러웠습니다. 근데 ost와 함께 명장면들이 나오는데 계속 울먹울먹거렸어요. 정말 최고의 경험이었습니다
출구가 참 센스있더군요
지브리미술관과 지브리파크 홍보 그림들. 안가봤는데 정말 가고 싶어졌습니다
본관은 이렇게 마무리... 다음은 별관으로 가면 됩니다
중국에도 센과 치히로가 인기많은지 별관은 건물 전체가 센과 치히로로 이루어졌습니다
가오나시는 인기가 너무 많아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어요...
생동감 넘치던 가게들
기념품가게인데 너무 비싸서 하나밖에 못샀습니다
바로 캘시퍼 ㅋㅋㅋ 컵받침인데 너무 귀여워요
지브리식당. 근데 비싸서 못 사먹었습니다 ㅋㅋ
이렇게 지브리 전시전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지브리 좋아한다면 당장 상하이로 가세요. 웅장한 소품들과 함께 ost가 나오는데 정말 황홀하면서 아름다워 계속 울먹거렸습니다. 역대 최고의 전시전이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