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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백 보고있는데 옆에서 팝콘 한번 집어먹고 손 털고

먹고, 털고 이 행동을 메가박스 팝콘 (중) 짜리로 영화 보는 내내 그 난리를 쳤네요 바지에 부스러기 묻을건 둘째치고 소리가 엄청 신경쓰여서 몇번이고 눈을 쳐다봤는데도 아는체도 안하고 맨 마지막에 엔딩크레딧 올라가고 왜 이렇게 팝콘을 터시는거냐고 한두번도 아니고.. 

 

그러니 어린 학생분이 죄송하다고 하더라구요

친구몇명이랑 온 여학생 같던데 적반하장으로 하진 않아서 그 한마디만 하고 나왔습니다..

 

자신이 관크행동이 아닌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거같아요.. 이거 혹시 제가 예민한 상황이였던거면 반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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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해가을 2024.09.07 19:10
    팝콘 드실때는 조용히 드셔야되는데요 영화 상영전이면 이해가 되는데요 영화 상영 후면 관크로 극장 직원에 가셔서 전후 사정을 말하시고 조취을 요구하셔서야됩니다.
  • @그해가을님에게 보내는 답글
    뼈저린주지훈 2024.09.07 19:12
    아까 끝났는데 지금 조치 취할게 있을까요...ㅠ
  • @뼈저린주지훈님에게 보내는 답글
    그해가을 2024.09.07 19:13
    그 당시에 있을때 말을 해야됩니다. 근데 저는 그냥 웃고 넘어갑니다~
  • @그해가을님에게 보내는 답글
    뼈저린주지훈 2024.09.07 19:15
    아침에 한번 봤던 영화이기도 하고 죄송하다고 했으니 저도 그냥 넘어가긴 했어요

    다음부턴 정말 심하거나 상대방이 잘못 없다는 식으로 나오면 그렇게 해야겠네요
  • @그해가을님에게 보내는 답글
    movin 2024.09.08 06:27

    거슬리는 행동이긴 하지만 그게 직원에게 가서 조치를 취할 행동까지는 아니죠.

    말한다고 직원이 뭘 해줄 수 있는 것도 없고요.

    그냥 조용히 드시면 좋겠다고 정중하게 얘기하는 게 가장 좋다고 봅니다.

     

    내 기분이나 상식이 남에게도 똑같이 통하는 것도 아니고 서로 조심하는 수 밖에요.

  • 발없는새 2024.09.07 19:15
    "요즘들어" 관크가 많아졌다고 느낄수도 있겠지만 90년대 단관시절이나 2000년대 멀티플렉스 초창기 시절에 비하면 나름 사람들의 관람 의식이 높아진게 사실인데 그에 따라 관크에 대한 규정 기준치가 높아진것도 사실 같습니다
  • @발없는새님에게 보내는 답글
    뼈저린주지훈 2024.09.07 19:18
    무코님 말씀 공감합니다 높이 자체도 조금 높아졌죠.. 룩백 처음 보는데 저런 관크였음 매우 불쾌한 기억으로 남았을거에요..
  • profile
    금유 2024.09.07 19:33
    저였으면 손 털때 옆에서 손. 하고 한마디 해줬을거같네요 모르고 했다면 그 정도면 알아차리고 안했을거같은 느낌이군요
  • @금유님에게 보내는 답글
    뼈저린주지훈 2024.09.07 19:34
    나중에 보니 아예 모르는 눈치였습니다
    습관이였나봐요..
  • @금유님에게 보내는 답글
    그해가을 2024.09.08 06:43
    요세는 부모님이랑 같이 오는분들 있고요
    아닌분들 잇더라고요 근데 그런거 극장 직원들에게 말해주어도 되는극장 안해주는 극장 잇더라고요.
  • 팝콘소믈리에 2024.09.07 19:43
    저도 당했습니다
    팝콘 한번 먹고 손뼉 짝짝 치면서 팝콘 털고
    어제는 팝콘통에 손 넣고 손가락으로 드르럭드르럭 굴리고 소리내면서 팝콘 먹는 사람 만나고

    답 없는 것들입니다
  • @팝콘소믈리에님에게 보내는 답글
    뼈저린주지훈 2024.09.07 19:47
    와 똑같은 행동 하는 사람이 한두명이 아니군요 ㅠㅠ 무코님도 위추드립니다..
  • wnsgur 2024.09.07 20:19
    관크많은거 너무 공감합니다..
    며칠전에 압구정에서 볼때 팝콘 쩝쩝, 음료 흔들어 먹기, 얼음 씹어먹기, 코골기를 단 한사람에게서 경험했을때 정말 미치는줄알았어요ㅠ 영화볼땐 관객 운도 좋아야하는것 같습니다...
  • @wnsgur님에게 보내는 답글
    뼈저린주지훈 2024.09.07 20:30
    와........저보다도 더 심했네요 그 모든걸 한 사람에게서 느끼셨다니요 ㅠㅠ
  • @wnsgur님에게 보내는 답글
    팝콘소믈리에 2024.09.07 20:50
    역시 집을 사든 군대를 가든 버스를 타든 극장을 가든 이웃을 잘 만나야 됩니다...
  • 인생네컷 2024.09.07 23:16
    저도 전에 비슷한 상황 겪어본 기억나네요. 제 바로 옆자리였는데 팝콘 먹는데 입 벌리고 먹어서 아작아작 소리가 상영관에 다 들릴 정도였어요..다행히 영화 초반에 그런 식으로 먹다 팝콘통 내려놓고 영화 보길래 아무 말 안했지만 옆자리에서 신경쓰여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 profile
    김민지 2024.09.08 00:39
    내 소중한 돈과 시간을 관크 땜에 날릴순 없죠
    경험상 초장에 정중히 부탁하면 대부분 조심합니다
  • profile
    고스트라이더 2024.09.08 08:49
    옛날에는 극장 안에서 담배 피던 시절도 있었는데
    의식 수준이 높아진만큼 관크도 좀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 아라몬드 2024.09.08 16:56
    앞으로도 절대 없어지지 않는게 관크죠.
  • Docne 2024.09.09 10:02
    저는 저번에 1시간동안 빨댄지 뭔지로 얼음 부수고 얼음 와그작와그작 깨먹는 사람은 처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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