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펭귄의 개봉이 다가오는 가운데 드라마 펭귄과 관련된 상품들 중 고담 가제트가 출시되었습니다. 해당 기사에는 맷 리브스의 배트맨 에픽 크라임 사가의 여러 떡밥을 암시하는 내용이 가득합니다.
1. 고담의 새로운 D.A
첫번째 기사에서 고담의 새로운 D.A(지방검사)가 고담시 법원을 향한 폭발적인 기소에 대해 배심원단에게 부패는 대중들의 신뢰에 타격을 줄 수 있지만 우리가 해야하는 유일한 돌파구는 나아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정황상 고담시 법원의 부패에 대한 기소로 보이고 이 새로운 D.A(지방검사)는 이러한 부패를 바로잡고자 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 인물의 정체는 하비 덴트(투페이스)로 보입니다.
2. 블랙게이트 교도소의 폭동
원작에서 배트맨의 빌런들은 대부분 정신병자이기 때문에 체포되면 거의 확정적으로 아캄 수용소로 가며 영화 더 배트맨의 메인빌런인 리들러와 엔딩에 등장한 조커 또한 아캄 수용소에서 만난 것으로 묘사됩니다. 블랙게이트 교도소는 아캄 수용소의 수감자들과 달리 딱히 정신에 이상이 없는 범죄자들이 가는 곳으로 더 배트맨 세계관에서는 블랙게이트 교도소의 폭동으로 골머리를 앓는다고 합니다.
이는 교도소 내부에서 죄수들에게 뇌물을 받는 대가로 칼이나 전기충격기와 같은 무기들을 밀수해주는 부패한 간수들이 원인이며 더 배트맨 당시 리들러가 벌인 홍수사태 이후 그 정도가 심해져 최근까지만 해도 최소 3차례의 폭동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3. 리들러 방탈출 유행
홍수 사태 이후 고담의 부유층들이 사는 지역에서 청소년들이 방 안에서 물탱크가 시설에 넘치기 전에 미니 고담에서 탈출해야하는 일종의 방탈출이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학부모들과 교육자들은 리들러의 범죄 행위를 미화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부유한 사람들이 불운한 하층민들을 비웃는 것이라는 의견 또한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중 한 시민이 “우리 아이들은 개인적인 책임을 다하고 모범을 보이는 롤모델을 우상화해야 하지 않을까요? 메트로폴리스에서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입니다."라며 배트맨 에픽 크라임 사가에서도 메트로폴리스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4. 여전한 빈부격차
홍수사태 이후 도심지는 빠르게 회복되었고 식당이나 바에서는 행복한 가족과 노동자들이 드나드는 것을 볼 수 있지만 크라임 앨리와 같이 가난한 지역에서는 여전히 전기와 물이 돌아오지 않았고 아직도 동네의 집 절반이 물에 잠겨있고 사업장과 아파트 단지는 황폐해졌다며 고담의 진짜 범죄자들은 정치인들이라며 시 의회의 무능함을 비난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5. 알베르토 팔코네
알베르토 팔코네는 카르미네 팔코네의 장남으로 고담 가제트에서는 알베르토 팔코네를 팔코네가의 새로운 우두머리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더 펭귄은 카르미네 팔코네 사후 오스왈드 코블팟이 팔코네가의 사업을 먹어 고담시 암흑가의 대두목 펭귄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고 알베르토 팔코네 또한 해당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것이 확정되었습니다.
6. 배트맨 실종
고담 가제트에 수록된 한칸짜리 만화를 보면 경관 중 한명이 배트 시그널을 비춘 고든 형사에게 배트맨이 안온지 몇주나 지났다고 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가려졌지만 이에 대해 팬들은 배트맨이 브루스 웨인으로서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이라는 설, 원작에서 배트맨이 뒷골목 정보들을 수집하기 위해 사용하는 가짜신분인 매치스 말론으로서 카르미네 팔코네가의 암투를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 원작에서 배트맨의 무술스승인 키리기로부터 훈련을 받고 있다는 설 등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