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uko.kr/11939726
3주전에 같은 제목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위기의 CJ ENM MOVIE를 구하기 위해 9년만에 등판한 베테랑 2 입니다.
손익분기가 350만이라 상황상 손익은 쉽게 넘길거 같습니다만
어제 상황이 이상해지며 천만까지는 확답하긴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불과 주초만하더라고 극찬의 시사회 관객평이 나오고 평론가들도 한결같은 호평이어서
'서울의 봄'을 따르는 웰메이드 천만 영화가 될거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개봉일인 어제 관객선호도에 높은 신뢰도를 가진 에그지수가 80%대로 호평들에 비해 낮은 수치가 나왔습니다.
실관객평도 호불호가 갈리면서 역시 액션이 시원하고 재밌는 웰메이드 영화라는 호의견과
전작에 비해 무겁고 복잡해서 별로라는 불호의견이 같이 나오네요.
관객수는 어제 개봉일에 49.57만 관객을 모으며 압도적 1위를 했습니다.
하지만 연휴버프 없는 범죄도시4의 3일차 금요일 관객이 65만이었고,
역주행한 파묘 2주차 9일차 금요일 관객이 85만인걸 감안하면
연휴에 최대한 관객을 모으고 이후에 드랍을 방어하며 꾸준히 유지해야 천만 페이스가 가능해보입니다.
별다른 경쟁작이 당분간 없는건 좋은 소식이고 호불호가 갈리는건 드랍률 방어에 좋지 않은 소식이네요.
영화를 관람하신분들께 다시 여쭤볼게요.
개인의 호오를 떠나 베테랑 2는 천만관객을 모을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