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 조폭 영화엔 항상 나오는 '노안갑' 봉식이 아재😑 우정출연 오프닝은 의도적으로 그런건지? #충무로_조폭_코미디_전성기 시절 #보스상륙작전 감성으로 연출해서 #아재개그 못지 않게 썰렁했고, 형사들의 연계 플레이는 #범죄도시 짭스러웠네요
관객의 시선으로 빌런이 누군지 등장하자마자 알 수 있는 연출은 이 영화가 표면적으로는 '고양이 VS. 쥐' 구도의 영화긴 하지만, 범인을 찾는 퍼즐 풀기 혹은 퍼즐 맞추기 '두뇌 게임'이 아니라 아드레날린 넘치는 액션 씬에 비중을 두겠다는 연출 의도로 읽혔고 실제로도 그러했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액션 씬에 '방점'을 찍은 연출임을 감안해도 빌런의 서사가 너무 빈약하고 배우의 #싸이코패스 #소시오패스 표정 연기로 그냥 대충 "아! 점마 저거 아픈 과거사(가정폭력, 학폭..)가 있거나 내츄럴 본 또라이구나!" 짐작할 수 밖에 없었어요
게다가 이놈은 탈인간급의 피지컬을 바탕으로 UFC 최정상급 '맨손 격투' 실력과 지형지물을 가볍게 뛰어 넘으며 달리는 최정상급 '파쿠르' 실력에 더해서 #쏘우 시리즈의 빌런 '직쏘'처럼 부비트랩 만드는 재능과 해커로서의 사기급 능력까지 보이는 등..
지능마저 일반인의 평균을 뛰어넘는다고 밖에 볼 수 없는 #밸붕캐 빌런으로 묘사되서, 클라이맥스로 향할수록 퍼즐 조각이 안맞는 부분이 막 보여도 "그런가보다" 봐야 했어요
본작의 빌런을 보면서 내내 떠오른 캐릭터는 #리들러 #이쥬인_시게오.였어요
쿠키 씬에서 3편에서의 재등장을 예고하는데, 상식적으로는 불가능한 탈출을 해냈는데.. 이쯤되면 불쌍한 정민이 아재 그만 때리고😭 #MCU 신성한 시간선 '지구-616'으로 넘어가서 '캡틴 아메리카', '데어데블', '퍼니셔' 같은 아크로바틱 액션 기반 히어로들의 상대 빌런으로 나와서 '현피' 떠라 싶었네요😑👍
개인적 추론으로는 3편이 만들어진다면 빌런의 아픈 과거사가 다뤄질 것 같아요
영화 자체는 1편 안본눈임에도 이해하는데 아무 문제 없었고, 앞서 나열한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제가 너무 #고전명작 #인디영화 #드라마 장르 위주로 관람하는... #아트하우스.가 최애 상영관인 대중적 성향과는 거리가 좀 있는 취향 때문에, 가뭄에 콩나듯 보는 액션영화다 보니 꽤 재밌게 보긴 했어요
★★★ 사회적 메시지로 양념 친 류승완식 팝콘 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