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관에 아이들 대여섯명 정도가 들어왔는데 보호자분이 좌석에만 앉혀놓고 시작할때 본인은 나가시더라구요
애들은 다 형제인것 같지는 않고 명절날 모인 사촌이거나 친구들인걸로 보였습니다
시작전에 좀 불안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영화에 집중하지를 못하고 본인들끼리 저거 뭐야? 하면서 떠들더라구요
안그래도 베테랑2가 큰 상영관 위주로 받고 트포원 프리미어는 작은 상영관으로 배정받았는데 어떤 아이는 일어나서 왔다갔다해서 집중이 안 돼서 그냥 정식개봉때 제대로 보려고 20분만에 나왔습니다
매표소쪽에서는 명절날 엄청난 수의 매점이용고객들 때문에 전쟁터처럼 팝콘만 퍼담고 있어서 그냥 나왔습니다
아쉽지만 정식개봉때 제대로 봐야죠
저도 어제 트포볼때 감내가능수준의 어린이관크가 있긴했지만, 무코님들은 관람포기 수준의 관크들을 겪으시니 마음이 안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