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개봉 전 선행 상영회로 감상했습니다
대중적으로 호응을 얻기는 어려운 소재로 이렇게 섬세하면서도 깊은 영화를 만들어내는 션 베이커..
션 베이커 영화가 그랬듯 이번 작품도 논쟁적이지만 서정적이고 냉철하면서도 엄청 웃기는 작품이에요
이 영화는 성매매에 대한 논쟁을 다시 점화시키면서도
근본적으로 자본주의의 논리에 억압된 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며 끝내 마음을 강렬하게 뒤흔듭니다
처음에는 사람에 따라 관객이 자연스럽게 거리를 두게 되는 캐릭터인데도 불구하고
끝에 가서는 캐릭터의 진실한 내면에 다다르게 하는
마이키 매드슨의 에너지 넘치면서도 섬세한 연기도 너무 훌륭했습니다
별점은 5점 만점에 4.5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