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로 2회차 하는데 쿄모토의 최후를 알고있으니 '후지노 선생님!!'하며 뛰쳐나오는 부분에서부터 눈물이 나오네요.
히키코모리라 밖으로 나오는것도, 목소리를 내어 말하는것도 (이 부분 성우 연기 너무 좋았어요.)엄청난 용기가 필요했을텐데 쿄모토에게 후지노는 놓칠 수 없는 가치가 있는 인간이었나 봅니다.
1회차때는 알듯말듯한 뭔가를 건드리는 느낌에 눈물이 나왔었는데 2회차때는 쿄모토가 후지노를 향한 존경의 눈빛을 보일때마다 가슴이 미어져 아주 눈물이 마르질 않았네요.
룩백은 볼 때마다 양 옆에 사람들이 앉아있어 소리죽이고 우는게 힘드네요.
맘놓고 울어봤으면..
존경과 사랑은 종이 한장 차이라던데,
순수한 (작품에 대한)사랑의 순간을 지켜보는 느낌은 언제나 눈물나는것 같습니다.
ㅡㅡㅡ
스토리북 잡담ㅡ
읽고 있자니 이거 얘들 이름이 좀 다르네요?
혹시 원작 만화책 등장인물 이름인가요?
후지노ㅡ미후네(三船)
쿄모토ㅡ노노세(野々瀬)
필명 후지노 쿄ㅡ미후네 노노
연재만화 샤크킥ㅡ래그랫(?)
쿄모토(노노세)의 4컷만화도 좀 다르던데
내용이 등뒤에 흉기가 박혀있는게 아니라
엉덩이에 박혀있네요.완전 개그잖아요ㅋㅋ
만화제목도 등뒤를봐!!가 아닌,
엉덩이에(おしりに)라는게 웃겼습니다.
다른 내용들은 룩백 한편이 스토리북에 그대로 들어간 내용들이었구요.
좋아하는 영화의 굿즈라 소중히 하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