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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파라마운트 픽쳐스와 J. J 에이브럼스 감독의 제작사 배드 로봇, 일본의 도호가 공동으로 <너의 이름은> 실사영화화를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https://www.animatetimes.com/news/details.php?id=1506517956

 

그 과정에서 처음 선임된건 마크 웹 감독과 <컨택트> 각본가인 에릭 헤이저러였지만 전부 하차하고 다시 한번 <미나리> <트위스터스> 정이삭 감독과 에밀리 V. 고든 각본가를 선임했으나 이 역시 어그러지게 되었고, 최종적으로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을 연출한 카를로스 로페즈 에스트라다 감독을 연출 겸 각본으로 선임해 현재까지 기획개발이 진행중입니다.

 

다만 마지막 소식이 재작년에 들려온지라 현재도 개발이 잘 되고 있을지는 미지수로 남아있고요.

 

두번째 실사화 프로젝트는 최근 제작을 발표한 <초속 5센티미터>인데요. 이거는 놀랍게도 2016년 중국에서 먼저 실사영화를 추진한적이 있었습니다.

 

중국은 정치체제 특성상 사전 심의와 사후 심의를 진행하는데, 이중에서 사전 심의 단계인 각본 제출에서 초속 5센티미터라는 제목의 각본이 심의기관에 제출된 사실이 확인된적이 있었습니다.

 

董子健周冬雨鹿晗合作拍真人版秒速5厘米

 

감독하고 배우까지 거론된 소식이었고, 대표적으로 엑소 전 멤버였던 루한과 주동우 배우가 출연에 거론되었던적이 있었으나 아직까지 중국에선 아무런 소식이 없어 도중에 프로젝트가 좌초되었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중국은 이런식으로 도중뿐만 아니라 다 만들어 놓고도 프로젝트가 폐기되는 영화/드라마가 꽤 있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올해 일본에서 초속 5센티미터 실사영화가 만들어진다는 소식을 듣고 이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신카이 감독의 최신작 주인공이었던 마츠무라 호쿠토 배우가 신카이 감독의 시작이었던 주인공을 맡게되는게 정말 저로서도 만감이 교차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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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CD 2024.09.22 13:23
    헐리웃도 일단 저렴하니(상대적으로) 작품들 사두고 창고행이 은근 있죠
  • @DCD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STORY 2024.09.22 13:26
    맞아요. 기생수도 한때 미국 갔다 조용히 돌아온(...) 대표적인 사례죠.
  • tslde 2024.09.22 14:03
    기대되네요
  • 묵호항 2024.09.22 14:05
    헐 굳이???ㄷㄷ
  • ㅇㅇㅅㄹ 2024.09.22 17:58
    요새 글로벌로 인기있는 일본 애니메이션은 영화 실사화는 미국과 같이 하기도 하네요 <원피스>처럼요
    근데 이건 원작 자체가 신카이 마코토의 애니메이션 연출 역량이 압도적이라 실사화는 다분히 별로일 거는 눈에 뻔히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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