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앉는 걸 즐기거나 풀아맥을 꽉 차게 보는 걸 좋아하는 익스트리머라면 괜찮은 자리겠지만(A열을 즐기는 분도 계시다고 하네요), 초보거나 앞에서 앉는 걸 부담스러우시다면 힘들 수도 있을거 같아요.. 저는 놀란 감독의 중심으로 틀어줬던 풀아맥 영화들(덩케르크, 인터스텔라, 다크 나이트, 테넷 등)을 D열에서 볼 때는 볼만 했는데 오펜하이머 때는 눈이 즐거운 것보다 다큐처럼 대사량이 많다보니 얼굴 보랴 자막 보랴 눈도 피로하고 머리로도 부담되서 2주차 때는 J열에서 보니까 좋긴 했었어요.. 조커2가 대사량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