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 아스트라를 처음 본 제 소감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지금까지의 흔한 우주영화들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영화가 진행됩니다.
지금까지의 우주영화들이 현실적인 부분들의 고증을 굉장히 신경써서 만들었다면 이 영화에서 우주라는 공간은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달하기 위한 수단에 가까웠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이 굉장히 신선하고 마음을 사로잡더라구요.
지금까지 본 우주영화 중에 가장 철학적인 영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영화는 '이 거대한 우주 속에 정말 우리밖에 없다면 우리는 그 고독을 어떻게 견디면서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철학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그 질문에 대한 영화의 대답은 우리 주변,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의지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관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이 영화의 결론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본 수작 sf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마션보다 좋았고 인터스텔라와 비교해도 꿇리지 않는 깊이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으니 sf 영화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