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영화 볼때는 메모하면서 보는데 영화관에서는 어둡기도 하고 옆사람한테 눈치보여서 한번도 해본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이동진 평론가님처럼 영화관에서 메모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무코님들 중에 영화관에서 메모하면서 보시는분 계시나요?
영화잡담
2024.09.29 00:19
영화관에서 메모하면서 영화 보시는분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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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ko.kr/12342567
이런글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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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차때는 못하고요 가끔 2회차나 n차할 때 구석자리나 맨 앞좌석에서 쓸 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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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는 안 해봤고 집에서 볼때는 몇 번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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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하고 싶은데 뭔가 부끄러워서 못하겠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옆 자리에 사람 없으면 해 보려고 해요!그래서 극장용 까만 메모장 살 생각도 해 봤어요.. ㅎㅎ 잘 없더라고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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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안돼서 못하겠더라구요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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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자리분이 메모를 하신 적이 있는데 솔직히... 바로 옆에서 하얀 종이를 자꾸 움직이시니까 그쪽으로 시선을 뺏겨서 영화 보기에 좀 산만했네요 옆에 다른 관객이 있다면 사이드나 뒤쪽에서 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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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궨궨님에게 보내는 답글폰메모장보다 낫겠다 했는데 이 댓글보니 민폐갑이네요 ㅋㅋㅋㅋ종이소리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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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라 해볼 생각조차 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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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영화제에서 하루 서너편 볼 때에 해봤습니다.
예쁘게 메모는 애초에 힘들고 눈은 스크린에 고정한 채 감각으로 쓴다고 봐야 해요.
대충 떠오르는 생각의 키워드만 메모하는 수준입니다. 무광지에 네임펜 조합이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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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합니다. 펜 딸깍 거리거나 하지 않으면 관크라고 생각 안하고 남한테 얘기 들은 적도 없습니다. 위에 흰색 종이 어쩌구 하신 분도 계신데 종이가 신경 쓰일 정도면 옆사람이 흰 옷 입으면 어떻게 버티실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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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표한장님에게 보내는 답글흰종이 움직이는게 시야에 들어오는 위치에 있던거겠죠
그리고 뭔가 눈에 띄어도 남한테 얘기 못하는 사람이 더 많아요 ㅎㅎ -
@배표한장님에게 보내는 답글제 얘기인 것 같은데 바로 옆자리라고 적었구요
보통 의자에 몸을 붙이니 옆사람의 옷이 제 시야에 들어오지는 않죠 그런데 종이는 무릎에 놓거나 눈앞에 들고 보거나(메모가 잘 됐는지 확인하시려는건지 이 동작이 자주 있었습니다) 하는 등 본인의 몸보다 앞쪽에 두고 그러다보면 옆사람 시야에 잡힐 수밖에 없습니다 스크린이 밝을 때는 괜찮지만 어두울 때는 상대적으로 밝은 종이에 저도 모르게 시선이 가게 되구요 사이드쪽에 앉았을 때 계단의 퇴장유도등이 시야에 들어와 영화 감상에 방해받는 경우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
그어살 2회차 때 처음 해봤는데 쉽지 않더라구요. 스탑버튼을 누를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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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조용히 메모 한다고 해서 옆사람이 괜찮을까요.. 자신의 착각이겠죠
옆사람이 그냥 넘어갔을뿐 -
전 아직 그런 사람 본 적 없는데 제 옆에 그런 사람 있으면 한소리 할 것 같네요. 지속적으로 종이 움직임 시야에 들어오는 거며 바스락,사각사각 소리며... 본인이 관크짓 한단 생각 못하고 그런 행동하는 걸 테니 분명한 민폐행위라는 걸 인지시켜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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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뒷자리 귀퉁이라면 그나마 낫긴 하겠지만 극장에서 메모를 하면 주위 사람에게 방해가 안될 수가 없죠.
집에서라면 여유롭게 멈추거나 되돌릴 수도 있으니 메모 같은 건 집에서 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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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메모를 보는 건 영화를 볼 때 온전히 즐기는 걸 방해한다고 생각해서 안 하는 편이구요
한번 메모하시는 분 옆에서 영화 봤는데 계속 신경쓰입니다 진짜로 -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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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메모하려다가도 막상 보면 영화에 빠져서 못하는 편이어서 요즘엔 안하고 있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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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딴에는 조용히 메모하면 괜찮을거라 생각하는데, 저도 바로 옆에서 메모하는 걸 본 적 있는데 하얀 종이랑 펜이 계속 움직이고 소리도 작게나마 나다보니 시야에 잡혀서 눈길이 가서 집중이 흐뜨러지기도 하더라고요..
그렇다고 하지 말라고 하기에도 그렇고요 ^^; 맨뒤나 구석에서 하는 등 사람이 적은 쪽에서 하는거라면 괜찮을거 같긴 하네요~ -
영화관에서 N회차 혼자 관람할 때 한 번 해봤는데, 아무래도 어둡다 보니 나중에 글씨 확인했을 때 다 날라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안 하게 되었어요.
언택트톡 갔을 때 옆자리 분이 하시던데, 적는 건 상관 없어도 자꾸 페이지를 다급하게 넘기니까 그 소리가 좀 힘들더라고요. -
사람없는 관에서 몇번 시도해본적 있는데 나와서 보니 겹쳐 써져 있기도 하고 쓰다보면 영화의 서사나 감정선에 몰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나중에 ott로 나와서 n차 할 때만 종종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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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듄2 보기전에 집에서 듄1 보면서 이름이랑 나라랑 적으면서 봤어요 ㅋㅋㅋㅋ
너무 헷갈려서 정리한번 안하면 못보겠더라구요 ㅎㅎ
근데 극장에선 힘들것 같은데 주변에 사람 없으면 한번 시도해보셔요 -
어두워서 잘 보이지도 않을 뿐더러 메모하느라 영화에 집중이 잘 안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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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워서 잘 안보일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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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들은 어두워도 메모해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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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누가 있다면 메모 안 하시는게 좋죠. 저는 옆에서 메모 하는 분 봤는데 신경 쓰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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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분들은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 전 생각만 하고 시도는 못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