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메모하면서 영화 보시는분 계시나요?

1화차때는 못하고요 가끔 2회차나 n차할 때 구석자리나 맨 앞좌석에서 쓸 때 있습니다!

극장에서는 안 해봤고 집에서 볼때는 몇 번 해봤어요

저도 하고 싶은데 뭔가 부끄러워서 못하겠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옆 자리에 사람 없으면 해 보려고 해요!

집중안돼서 못하겠더라구요ㅋㅎ

바로 옆자리분이 메모를 하신 적이 있는데 솔직히... 바로 옆에서 하얀 종이를 자꾸 움직이시니까 그쪽으로 시선을 뺏겨서 영화 보기에 좀 산만했네요 옆에 다른 관객이 있다면 사이드나 뒤쪽에서 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옆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라 해볼 생각조차 안했습니다

예전에 영화제에서 하루 서너편 볼 때에 해봤습니다.

예쁘게 메모는 애초에 힘들고 눈은 스크린에 고정한 채 감각으로 쓴다고 봐야 해요.

대충 떠오르는 생각의 키워드만 메모하는 수준입니다. 무광지에 네임펜 조합이 좋고요.

가끔 합니다. 펜 딸깍 거리거나 하지 않으면 관크라고 생각 안하고 남한테 얘기 들은 적도 없습니다. 위에 흰색 종이 어쩌구 하신 분도 계신데 종이가 신경 쓰일 정도면 옆사람이 흰 옷 입으면 어떻게 버티실런지...

그어살 2회차 때 처음 해봤는데 쉽지 않더라구요. 스탑버튼을 누를 수도 없고..

최대한 조용히 메모 한다고 해서 옆사람이 괜찮을까요.. 자신의 착각이겠죠
옆사람이 그냥 넘어갔을뿐

전 아직 그런 사람 본 적 없는데 제 옆에 그런 사람 있으면 한소리 할 것 같네요. 지속적으로 종이 움직임 시야에 들어오는 거며 바스락,사각사각 소리며... 본인이 관크짓 한단 생각 못하고 그런 행동하는 걸 테니 분명한 민폐행위라는 걸 인지시켜줘야죠.

맨 뒷자리 귀퉁이라면 그나마 낫긴 하겠지만 극장에서 메모를 하면 주위 사람에게 방해가 안될 수가 없죠.

집에서라면 여유롭게 멈추거나 되돌릴 수도 있으니 메모 같은 건 집에서 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저는 메모를 보는 건 영화를 볼 때 온전히 즐기는 걸 방해한다고 생각해서 안 하는 편이구요
한번 메모하시는 분 옆에서 영화 봤는데 계속 신경쓰입니다 진짜로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