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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틱, 틱... 붐!>입니다.
 
이 작품은 자신의 30번째 생일을 맞이 한 주인공의 심리와 압박감, 그리고 뮤지컬 넘버 창작 과정에 대해 그린 조너선 라슨의 전기 영화인데요.
 
앤드류 가필드의 연기도, 사운드 트랙들도 너무 좋았던 영화입니다.
 
특히 엔딩 시퀀스가 끝나고 엔딩 타이틀이 뜨는 그 순간은 정말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좋았네요.
 
살면서 처음으로 "극장이 아니면 이런 기분을 못 느끼겠구나... 상영 내려가기 전에 한 번 더 봐야겠다."라고 마음 먹은 영화입니다.
 
 
 
근데 참 신기한 건...
 
이게 아바타처럼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황홀한 영상미 때문도 아니고, 
 
탑건처럼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웅장한 사운드 때문도 아니었습니다.
 
그 엔딩 시퀀스에서 엔딩 타이틀로 넘어가는 그 순간의 연출과 캄캄한 극장의 분위기가 어우러지는데... 그때의 기분을 아직도 못 잊겠네요.
 
꼭 극장에서 다시 보고 싶은 작품이지만 넷플릭스 작품이 재개봉으로 극장에 다시 걸린 적은 없는 걸로 알아서... (있다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도 이런 느낌을 받은 작품이 있으신가요?
 
 


profile 조세무리뉴

첼시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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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넌돌비난도비 2시간 전
    저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생각나네요
    영화 내내 펼쳐지는 액션씬을 거대한 스크린으로 보고 있으니 주눅든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압도되었습니다.
    집에서 핸드폰이나 컴퓨터로 봤다면 결코 느끼지 못했을 거에요
  • profile
    감튀중독 2시간 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어제 본 국외자들
    역시 영화는 영화관에서!
  • 네이 2시간 전
    타이타닉이요... OTT로 안 보고 코돌비로 보길 넘나 잘한...
  • profile
    엘사 2시간 전
    날씨의 아이요 Grand Escape 극장에서의 그 감동 공기를 잊을수가없어요....ㅠㅠㅠㅠ
  • profile
    룩하 2시간 전
    퍼스트맨 달 착륙 시퀀스요 ㅎㅎ
  • profile
    공포조아 2시간 전
    새벽감성으로 보는 돌비시네마 라라랜드요 ㅋㅋㅋㅋㅋ
    더배트맨도 보고 포드 페라리,위대한 쇼맨도 보긴 했지만
    아직도 돌비 라라랜드가 최고더라고요
    왠지는 모르겠지먼 몬가 돌비로 보는 라라랜드가 색깔도 선명하고 더 이쁜거 같아요
  • profile
    쓰미 2시간 전

    글 보니 극장에서 꼭 보고 싶네요. 무코님들이라면 같은 생각이시겠지만 모든 영화가 극장에서 보면 더 좋긴 합니다. 최근에는 명씨네에서 본 세가지색 트릴로지가 그랬습니다. 톤앤매너를 먼저 정해놓고 영화를 만든 게 저한텐 특별하게 느껴졌는데 제목과 같은 색이 스크린에 펼쳐지는 경험이 좋았습니다.

    라라랜드도 기억나네요. 이 영화는 개봉때부터 극장에서 n차 했는데 재개봉 때 돌비로 보니 더 좋더라구요. 특별관을 선호하진 않았는데 확실히 다르구나 느꼈네요. 특별관 하니 처음 용아맥에서 덩케르크 봤을 때 감동도 기억나네요. 

  • 쉑키쉑키 2시간 전
    최근에 본것중에는 사전에 정보 하나도없이 멜랑콜리아를 봤을때 일반관인데도 불구하고 대단한 경험이었습니다. 돌비나, 용아맥에서 한번 보고 싶네요.
  • @쉑키쉑키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조세무리뉴 2시간 전
    멜랑콜리아는 정말... 그 구린 일반관 스피커에서 돌비보다 더한 시네마적 체험을 할 줄은 몰랐네요
  • profile
    박재난 2시간 전
    용아맥에서 봤던 퍼스트맨 달 착륙 장면이요! 본문같은 감정이 들었던 이유는 ‘다시는 용아맥으로 못 보겠구나...’ 흥행도 영 시원찮고 데미언 셔젤 필모 중에서는 평이 상대적으로 안 좋은 작품이라...

    인터스텔라도 보고 용아맥 이것저것 다 봤지만 퍼스트맨이 저한테는 제일 강한 충격으로 남아있습니다
  • @박재난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조세무리뉴 2시간 전
    두분이나 꼽으시니 궁금하네요... 가장 좋아하는 감독 중 하나가 셔젤인데도 이것만 안 본
  • @조세무리뉴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박재난 2시간 전
    셔젤 필모에 비하면 아쉽다는거지 작품성만 놓고 보면 수작이라고 생각해요! 달 착륙을 주제로 했지만 사실상 닐 암스트롱 전기 영화라 이 점에서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보실거면 최대한 큰 화면으로 보셔요
  • phantast 2시간 전
    돼지의 왕 애니메이션과 이다IDA 요.
    돼지의 왕은 독립영화관에서 밤에 운좋게 대관으로 봤는데 어두운 가운데 혼자 클라이막스를 보고 있자니..심연에 빠진다는 게 이런건가 싶더군요.
    극장 환경은 개인 방과는 다르게 더 넓고 어둡고 소음 차단도 잘 되는 편이라 더 철저하게 혼자란 느낌이 들어서 그런 것 같아요. 영화가 그런 환경과 잘 맞으면 효과도 배가되고요.
  • 곽두팔 2시간 전
    이 영화 뮤지컬로 곧 돌아옵니다!
  • @곽두팔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조세무리뉴 2시간 전
    그렇더라고요. 처음으로 뮤지컬 관람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가격 때문에 아직은 생각만 하는 중입니다
  • @조세무리뉴님에게 보내는 답글
    BEAT 1시간 전
    틱틱붐 정도 가격이면 정말 싼겁니다…
    알라딘만 봐도 가격이 정말…😱
  • 쉐로 2시간 전
    에에올이요! 첫 관람을 극장에서 해서 너무 좋았어요.
  • profile
    루드비코 2시간 전
    그레비티랑 에어올, 테넷이요 그레비티는 정말 영화관에서 느낄 수 있는 웅장한 경험이 필요한 영화였네요
  • 페트라 2시간 전
    2001스페이스오디세이 최고
  • 이야기 2시간 전
    바빌론요
  • profile
    EXECUTIONER2024 1시간 전
    위플래쉬요 폭주하는 드럼소리를 집에서 보면 흥이 안나요
  • profile
    OvO 1시간 전
    인터스텔라 용아맥요.. 이건 집뿐만이 아니라 다른 상영관에서도 그 가공할 스케일의 우주를 도저히 못느낄 것 같아요
  • profile
    TaylorSwift13 1시간 전
    인터스텔라 절대 못잊어요...
  • emerald 1시간 전
    전 듄 파트 원이요... 제 첫 용아맥 풀비율 관람 영화여서 그런지 첨 봤을 때를 잊지 못합니다..
  • 공학용계산기 1시간 전
    바빌론이요! 제가 영화 안에 있는 것 같았어요. 많이 울었습니다
  • profile
    피터빠커 1시간 전
    아바타 시리즈, 그래비티
  • profile
    갤리포니아 58분 전
    영화 재미있어보이네요 봐야겠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타이타닉이랑 포드v페라리가 짱이였던것같습니다 ㅋㅋㅋ
  • hoyam100 37분 전
    듄 1,2
    위대한 쇼맨
  • 벼라 20분 전
    탑건 매버릭, 그래비티요.
  • IlIIllIIl 11분 전
    저 지금 개봉중인 트랜스포머one 이요!!!
    와!!! 그 장면 나올때 정말 쩐다...이 표현밖에생각 안났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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