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영화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
그게 너무 좋았다 ^^
언니와 의절한 소설가 동생 , 사고로 가족을 잃고
혼자가 되어버린 조카
그런 조카와 함께 동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것만 보면 뭐 특별한건 없어 보이는데??
이런 생각이 드는데 ㅎㅎ
조카가 사춘기의 방황하는 모습과
겉으로는 괜찮은척 하지만
사실은 힘들어 죽겠다고 속으로 외치고 있다는걸
느끼고 공감하면서
조카의 선택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사의 주변 친구들을 보면 ㅎㅎ
절친 , 전교1등 , 밴드부 재능충! , 혼혈친구 !!
이렇게 나오는데 구성이 재미있다
조카 아사의 현재 모습은
마키오의 과거모습이였구나...
아사의 주변 인물들 이야기를 보면
과거 마키오가 언니를 의절한 이유를 짐작할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조카의 보호자생활을 하면서
부모님의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하게 된다.
언니의 유품인 미래의 딸에게 쓰는 일기장
이것을 통해 초반부 , 중반부 , 후반부
마키오의 심경변화를 보여주는데
인상깊었다.
초반부 전형적인 히키코모리 마키오...
중반부 조카와 같이 성장해 나가는 마키오
후반부 공감과 이해를 통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게 무척이나 아름다운 연출이였다.
더 디테일한 여러가지 포인트 들이 있지만
전체적인 구성은 이렇다
영화는 이렇게 공감과 이해
그리고 그로인한 변화를 보여주는데
소통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느꼈다.
각자의 속마음을 표현을 제대로 하지못하고..
그런 오해에서 벌어지는 갈등...
그로인한 결과
그리고 그걸 깨닫고 공감하고 이해하며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영화에서 짧게 언급하긴 하지만
그부분이 영화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