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에서 티비 브라운관을 이용해 안과 밖을 넘나들며 조커와 아서 사이에 경계선을 만들어 불안한 외줄타기 분위기를 자아낸게 2에서도 계속 이어서 완성한 연출이 너무 좋더군요.
특히 2에서 조커 스스로가 법정 변호를 할때, 티비 경계에서 조커를 비추며 티비 밖 관객까지 잡으며 영화 무대에 모두를 올려버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감독은 그 무대를 유죄라며 첫번째 조커를 지우고 마지막엔 경계선 밖에 아슬하게 있던 아서까지 삭제 시켜버렸죠... 덕분에 시리즈 전체를 감독의 손에서 빈틈없이 완성했다 라는 감상이 가장 무겁게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