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포스터는 스크린x가 최고봉이더라고요
오래만에 갔더니 스크린x 만6천원까지 하락했더라 개이득하고 바로 예매했습니다 ㅎㅎ
영화자체로는 혼란그자체더라고요.
호인지 불호인지 아직도 아리송하긴
하지만 일단 후기를 쭈욱 써보니 불호쪽에 가깝더라고요
더 확실히 하기 위해 2회차는 해야할거 같지만
영화자체는 제취향이 아닌지라
1회차만 하고 그만둘려고요
좋았던점
1) 배우 연기력
레이디가가와 호아킨피닉스의 광기어린 연기력이 좋았습니다!
호아킨피닉스야 원체 연기잘하기로 소문난 배우였지만
레이디가가까지 광기어린 추종자의 역할을똑똑히 해내더라고요 ㄷㄷ
2) 오프닝장면
앞으로 일어날 스토리에 대해 애니메이션으로 간략하게 요약해줘서 보여준 부분 되게 좋았습니다!
감독이 관객들에게 이 영화에 대한 스토리를 이해시키려는 태도가 보이더라고요 ㅎㅎ
물론 이거 2회차 해야만 눈치챌 수 있는 배려이긴 하지만요..
(저는 사전에 미리 어느정도 스토리 파악을 해 둔 상태라 오프닝장면덕분에 더 이해가 잘갔습니다! )
3) 영상미
조커1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영상미 말할필요가 있습니까?
그래서 뮤지컬 + 영상미 때문에 라라랜드 언급이 많은듯
몇몇장면은 라라랜드 색감과도 많이 비슷해서..
특히 다시한번 조커로 각성한 후 뮤지컬 장면은 개쩔었습니다
4) 아서 플렉의 마무리 스토리
조커로 봤을때는 이만큼 최악의 영화도 없지만
아서 플랙 한 인간의 몰락적인 스토리를 중점으로 본다면
이만큼 처절하면서도 불편한 영화는 없을겁니다 굿b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허무하게 죽었지만 아서 플 입장에서는 오히려 죽는게 이 지옥한 삶으로부터 구원이 아니었을까요..
호볼호
1) 감독의 조커 재해석
원작과 다른식의 조커 해석에 매력으로 그려낸 관객들에게 호
이미 원작과 타 시리즈 영화에서완성된 조커를 이제와서 이런식으로 재해석하는거
원작조커에 대한 예의가 아닌다라는 관객에게는 불호
이부분때문에 2의 영화가 혼란스럽네요
다만 현 평가로 봐서는 대부분 불호인 입장인거 같습니다...
볼호
1) 어울리지 않는 뮤지컬
저는 장르의 변화를 좋게바라보지 않는 입장에서 이 영화의 뮤지컬부분은 불호였습니다.
역시나 뮤지컬 장르는 첫 도전이었기 때문에 제대로 활용을 못하는 감이 있더라고요.
아서 플렉과 할리퀸의 연결점및 정신상태를 표현하는데 좋은 장치였지만
시도때도 없이 사용하니 좀 질리고 오히려 작품의 분위기만 더 흐려졌습니다.
꼭 노래를 불러야만 아서플렉의 정신세계과 할리퀸과의 유대감을 표현했어야 하는 의문감이 드네요.
특히 할리퀸 언급만 하면 굳이 노래를 불러야 하나?장면도 꼭 노래를 부르더라고요 ;;; 이게 맞나?
2) 스토리를 위해 희생되는 주변 인물들
이번시리즈는 아서플렉과 조커의 혼동성을 주기위해 주변인물들이 너무 소모성으로 그려지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할리퀸빼고는 딱히 기억날만한 인물은 별로없네요?
하비 덴트도 원래 배트맨시리즈에 등장했던 인물이라는걸 나무위키 등장인물 정독하다가 처음알았네요;;
3.5/5
아서 플렉 스토리는 훌륭하지만 그외의 것들의 소모성이 너무 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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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호볼호,별로인점 문단별로 나누니 후기가 길어지네요 ㅇㅁ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