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가 아이언맨, 토르로 시작했던 이유

Screen 채널에서 블록버스터 파헤치기 (Icon Unearthed)라는 프로그램을 가끔 해 줍니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도 몇개 정도 올라가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MCU가 성공한 과정을 설명하네요

정리해서 말씀 드리면

Marvel Studio는 원래 이름 있는 제작사가 아니었고, Comics 만화와 슈퍼 히어로 캐릭 상품 판매로 먹고 살았던 거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20세기 말에 재정난이 있어서 Spiderman, Hulk, Fantastic 4 등을 다른 제작사에 팔아 먹었다고 하네요

사실은, 그때까지 Marvel은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Comics Hero들을 팔아 먹거나 임대하는 방식으로 재미를 좀 봤다고 합니다

그런데 2000년경 이후로, X-Men이라는 슈퍼 히어로 영화들이 나옵니다

이때 이 프로젝트를 주관했던 사람이 바로 오늘날 Marvel을 있게 한 공로자라고 하네요. 그 사람은 현재 Marvel 을 떠났습니다

이때에 비로소 캐릭 상품 판매 보다는 영화 제작에 주력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Marvel 은 전문 제작사가 아니라서, X-Men 제작은 20세기 폭스? 인가요 거기서 제작했고

20세기 폭스사는 수익 중에서 아주 일부분만 Marvel에게 주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Marvel 에게는 품돈 장사에 불과했던 것이죠

그리하여,  Marvel 내부에서 우리가 스스로 영화를 제작해서 판권을 소유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나왔는데

이 움직임을 주도한 리더가 Kevin Feige 라고 하네요

Kevin Feige 등 리더들은 판권을 소유하는 자체 영화를 만들자고 하였고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Hero들을 찾아 보니 대부분의 유명한 Hero들은 다른 제작사에게 소유권을 팔아  넘겼다는 것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목록에서 그나마 쓸만해 보이는 것을 택했는데

그 것이 Iron  Man, Captain America, Thor 이었습니다. 이것이 신의 한 수가 된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 캐릭이 그 당시 인기가 없었기 때문에, 위험 부담이 매우 컸다고 합니다

어찌 되었든, 이것을 성공시켜서 오늘날 Marvel 왕국을 건설한 것입니다

아시다 시피, 마약 전과자로 한 물 갔던 로다주가 캐스팅되어서, 처음에는 우려가 컸지만

Iron Man 1편 촬영 때에 로다주의 애드립과 각본 수정으로 영화의 깊이가 지금 현재처럼 완성되었다고 말하네요

그리고 여담으로

Iron Man을 제작하면서 비슷한 캐릭?이라고 할 수 있는 Robocop 1~2편의 내용을 참조했다고 하는데

하지만, 그 반대로, Paul Verhoven 역시 Robocop 1편 제작 당시에 Iron Man을 알고 있었던 거 같습니다

아래의 장면이 바로 Robocop 1편의 Iron Man에 대한 오마주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