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8시에 문화의 전당 야외 극장에서 대만 청춘영화 여름날의 레몬그라스를 관람 했습니다! 부국제 야외상영을 가보는건 처음이라서 기대되는 마음으로 보러갔는데 규모가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영화 좋아하시는분들은 한번쯤은 와봐야하는곳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름날의 레몬그라스를 선택한 이유는 사실 야외 상영 영화중에 그나마 괜찮아보여서... 그래도 개인적으로 대만 로맨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나름 기대하면서 봤습니다
영화는 개성이 넘쳐서 호불호가 쎄게 갈릴거 같은데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뻔한 영화일줄 알았는데 막상보니 뻔하지는 않은게 가장 큰 장점인거 같아요. 배우들도 찰떡같이 어울리는것도 좋았구요. 그래도 남한테는 추천하냐라고 하면 추천하기는 힘들거 같습니다... 호보단 불호가 많을거 같아서요. 그래도 뻔한거 싫어하시면 한번 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별점은 10점 만점에 7점 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