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집 1주년 GV가 영자원에서 있었습니다.
감독과 주연배우가 참석한다고 안내되어있었고
늘 그러하듯 예매는 거의 다 되었더군요.
그런데 맨 앞자리가 비워져있어서 좀 의심스러웠는데 역시나 영화가 끝나고 대담이 진행될 때
그 자리들이 차더군요.
자기 돈 내고 보는 극장에서 그런거는
본인 돈이니까 그런가 보다 하겠는데
영상자료원은 공공기관이고 무료로 보는건데
어쩜 저럴 수 있나 싶더군요.
그 덕에 저 영화가 보고 싶은 누군가는 관람
기회를 놓치는 꼴이니까요.
아무리 연예인이 보고 싶어도 적어도 영자원이라면 영화를 보는게 매너가 아닌가 싶네요.
예전에 안유명할 땐 진짜 영화 보고 싶어한 사람들만 왔는데 유명해지니 어쩔수 없는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