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진 매진이었던 것 같은데 오늘 보니 취소표가 약간 있어서 전진할 수 있어서 기뻤네요ㅋㅋ
시사회로 한 번 보았는데도 재밌게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두번째로 보다보니 처음 관람했을 때 놓쳤던 부분들도 확인할 수 있어서 더 좋았네요.
GV도 좋았습니다! 극중 신이(유준겸 배우분)와 사이클론(고천락 배우분)이 철문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 장면이 인상깊었는데 그 씬에 대한 비하인드를 들으니 인상깊었던 이유가 더더욱 이해가 갔네요. 그리고 클라이맥스인 옥상 싸움씬을 촬영할 때는 거진 열흘이나 촬영을 했고 평균 16-18시간, 어떤 때는 24시간 넘게 촬영을 했다고 말씀해주셨을 때는 그런 노력들이 있어 영화가 더욱 재밌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너무 무리한 것 같은....
추천해주신 '해피 투게더'나 '패왕별희'를 아직 보지 않았는데 한번 보고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ㅋㅋ'가을동화' ost를 집에서 mp3로 들으며 오열했다고 하셨을 때는 모르는 노래이긴 하지만 저도 에에올 ost를 들으며 오열한 적이 있어 공감가는 부분이 있어 좋았네요ㅋㅋ
특히 마지막에 '예전에는 한국에서 홍콩 작품들이 인기있었다면 요즘은 홍콩에서 한국 작품들이 인기인데 이 영화를 통해 한국에서도 다시 홍콩 작품들이 인기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 많은 홍보 부탁드린다'고 말씀해주셨을 때는 약간 씁쓸하면서도 더더욱 이 영화가 흥행하기를 바라게 되었네요!
아쉽게 질문은 뽑히지 못해 드리지 못하였고😭(3개 정도 준비하였지만ㅜ) 추가로 해주신 싸인도 받지 못한 점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재밌게 영화 즐기고 온 것 같습니다. 유준겸 배우님이 홍콩 및 홍콩 영화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신다는 인상을 받았네요!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영화가 재밌어요! 킬링타임용으로 보아도 좋고 홍콩 영화팬분들이 봐도 좋을 것 같단 말씀을 홍콩 영화 딱 2편 본 알못이 감히 추천드려봅니다ㅎㅎ.... 진짜 재밌어요!!!
마지막 사진은 추가로 사인해주시는 잘생긴 유준겸 배우님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ㅎㅎ! 무코님들 모두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ps. 후기 해시태그가 '구룡성채_추천하구룡'인데 이거 뭔가 웃기고 귀엽지 않나요ㅋㅋ 구룡성채 추천하구룡!!!
취소표 꽤 나왔던데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