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on_20241016_221322.jpg

 

당신의 아이가 사람을 죽였다. 

 

라는 문구가 스포가 될 수 있지 않나요?

 

영화상에선 죽은건 먼저 공개안되고 나중에 공개되면서 아이의 대수롭지 않은 반응(오히려 잘되었다는 반응)에 부모가 충격을 더하는거로 표현되는데 대놓고 포스터에서 죽였다는 문구가 강스포가 아닌지해서요. 

 

차라리 '아이가 폭행을 가했다' '아이가 못된 짓을 저질렀다' 이정도가 적당해보이는데. ㅜ

 

그래서 제가 지인에게 이영화 간단스토리 말해줄때

 

포스터에도 나온내용인데 뭐...하면서

 

"아이들이 사람을 죽이는데 거기서 각각 부모의 감정이 어떨지 대입해서 봐봐"라고 말하게되는데 말하면서도 찝찝해서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신 : 윗분의 글을 보ㅏ도 지하철 광고판에 떡하니 저 문구가있어서 제가 조금 예민하게보는걸까요?

 


Atachment
첨부 '1'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3)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profile
    파수꾼 2024.10.16 22:20
    무코님이 말씀하신 게 스포 선에서는 좋겠지만 뭔가 임팩트가 없는 느낌이랄까요,,, 전 지금이 좋은 것 같긴 합니다.
  • @파수꾼님에게 보내는 답글
    젤다의전설 2024.10.16 22:24
    그렇겠네요. 임팩트있으려면 저 표현이 궁금하고 자극적이긴하죠. 다만 영화에선 가족과 아이들에게 피해자가 죽느냐 사느냐도 중요한 문제고... 죽는 내용은 영화 중후반에 공개되기 때문에 저는 스포로 생각을하게되네요.
  • 팝콘소믈리에 2024.10.16 22:21
    스포라고 볼 수도 있겠는데요.

    하지만 배급사가 광고로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서는 좀 더 자극적이고 아 이거 재미있겠다라는 인상을 주는 문구를 써야하니까 저렇게 쓴 거 같습니다.
  • @팝콘소믈리에님에게 보내는 답글
    젤다의전설 2024.10.16 22:25
    폭행했다는 너무 평범하긴하네요. 마케팅 측면에서 호기심을 주려구한거같습니다
  • @젤다의전설님에게 보내는 답글
    팝콘소믈리에 2024.10.16 22:26
    저도 저 문구를 보고 별 생각 없었는데 무코님 글 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홍보를 떠나서 저 문구가 없었다면 영화 볼 때 더 흥미진진 했을 것 같은데 말이에요.
  • @팝콘소믈리에님에게 보내는 답글
    젤다의전설 2024.10.16 22:31
    저도 영화본 후 우연히 포스터를 보게되었는데요. 아이가 사람을 죽인것이 영화상에서 중요한 포인트라 이렇게 대놓고 밝혀도되나 계속 신경쓰이더라고요.

    죽고 안죽고가 법적인 판단에서도 매우 중요하기때문에요

    아직 못본 지인에게도 영화 추천하면서 말해주다가 이 문구 보여주면서 설명했는데..아차..! 괜히 말했나 생각이들었답니다. 모르고보면 더 나았겠다싶었어요.
  • profile
    조세무리뉴 2024.10.16 22:23
    배급사 입장에선 그리 큰 스포가 아니라 판단했나 봐요
  • @조세무리뉴님에게 보내는 답글
    젤다의전설 2024.10.16 22:26
    배급사에서는 피해자가 안죽고 죽고의 중요성보단 부모의심리를 보는것이 중요하다고 봤나봐요.
  • 하하 2024.10.16 22:52
    오... 포스터 자세히 본거 처음인데 저한테는 꽤 큰 스포처럼 느껴지네요. 그냥 범죄를 저질렀다 정도만 썼어도 될거같은데..
  • @하하님에게 보내는 답글
    젤다의전설 2024.10.16 22:58
    영화 보신 후의 의견이시면 저랑 같네요, 저도 엥..? 이게 왜 포스터에 떡하니 적혀있지? 공식포스터가 아닌가 의아해서 찾아보니 공식이더라고요. 범죄를 저질렀다가 나았을거같습니다
  • profile
    anthony09 2024.10.16 23:15
    방금 보고 왔는데 저는 보면서 뉴스 장면뜰때 아 딱봐도 애들이 그랬구나 하는게 유추되어서 큰 스포같진않았어요.
    오히려 그로인해 벌어지는 내용이 메인 스토리인거 같아서요.
  • @anthony09님에게 보내는 답글
    젤다의전설 2024.10.16 23:19
    그러셨군요. 애들이 사건을 벌인 그런거는 유추가ㅡ되는데 죽었다는건 후반에 나오는거라 ..전 스포로 생각했네요. 분명 제작진과 배급사는 벌어지는 내용을 중요시한거같아요
  • profile
    헥토르살라만카 2024.10.16 23:24
    이미 원작이 있기 때문에 스포에 덜 민감한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ㅎㅎ
  • @헥토르살라만카님에게 보내는 답글
    젤다의전설 2024.10.16 23:28
    아 그런 이유도 있겠네요. 오리지널 스토리가ㅡ아닌 여러번 리메이크된거라 이미 아는 내용일거라 판단한걸지도요?
  • Pel 2024.10.17 08:47
    사건에 중점적인 스토리가 아닌 진행부모의 심리변화와
    부모 앞뒤에서 다른 아이들이 중점인 영화라 그런가봐요
    캠씬부터 배우들의 연기가 폭팔하는 거 같았습니다. ㅎㅎ

    위에 말씀하신데로 "당신의 아이들이 범죄를 저질렀다. 당신의 선택은?"이
    원작을 모르는 입장에서 좀더 좋을꺼같아요 ㅎㅎ
  • @Pel님에게 보내는 답글
    젤다의전설 2024.10.17 10:16
    원작을 모르는 분을 위한 배려가 좀 아쉽고 배급사의 문장선택에 약간 아쉬움도 있네요ㅜ ㅜ

계속 검색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687924 96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52] file Bob 2022.09.18 803958 148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8] file admin 2022.08.18 1136267 204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70] admin 2022.08.17 839555 151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6] admin 2022.08.16 1517735 143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599020 173
더보기
칼럼 <보통의 가족> 양심의 기운 빠진 외침 [5] file 카시모프 2024.10.17 33961 14
칼럼 <레드 룸스> T가 공감하는 방법 [28] file 카시모프 2024.10.10 152176 26
불판 10월 21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13] update 아맞다 2024.10.18 35602 31
불판 10월 18일 금요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124] 은은 2024.10.17 59214 55
이벤트 U+tv 모아 10일이상 출석하면 커피가?! file 엘지유플러스 파트너 2024.10.02 133896 13
영화잡담 보통의가족 포스터 스포로 보이지않나요?(스포 주의) [16] file
image
2024.10.16 1886 3
후기/리뷰 [노스포,불호] 레드룸 후기
2024.10.14 1528 3
[날씨의 아이] 10월 30일 재개봉 예정 [19] file
image
2024.09.12 2497 17
영화정보 '파친코' 김민하, 최희서 [폭로: 눈을 감은 아이] 첫 예고편 [1]
2024.09.04 682 0
계속 검색
이전 1 다음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