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1편은 지난 주, 3편은 금일 관람하고 왔습니다.
상영관이 다르긴 했는데 1편의 사운드 믹싱이 좀 더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1편과 3편 모두 만족스럽긴 했지만 둘 다 2년 전쯤 OTT로 봤을 때보다 0.5점씩 내렸네요.
대신 로다주와 토니 스타크라는 배우 & 캐릭터의 스타성에 푹 빠져버렸습니다.
재수없을 법도 한 성격의 캐릭터를 매력과 간지가 철철 흘러넘치게 연기한 로다주가 정말 대단해 보입니다.
2년 전의 기억으로는 3편이 조금 더 좋았던 것 같은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다시 보니 3편의 화려한 액션과 볼거리, 드라마틱한 상황들과 엔딩 다 좋았습니다만
그래도 1편이 깔끔한 게 좀 더 제 취향이었네요.
고구마라떼는 달달한 느낌보단 고구마맛이 꽤 진하면서도 텁텁해서 시원함이 별로 느껴지지 않아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