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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극장에서 와일드 로봇을 보고 있었습니다

저녁시간대이었고 대강 저녁 7시50분? 영화를 보았던거 같습니다

평이 좋기도 하고 예고편도 귀염귀염해서 와이프도 너무 좋아하는 장르이기도 하였고

무엇보다 루피타 뇽오 배우를 정말 너무 좋아해서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제가 그떄 중앙블록 왼쪽끝에 앉아있었습니다

대강 저희까지 10명 정도? 앉아 있었고 제가 앉았던 열 반대쪽 끝에 다른분이 앉았었구요

영화가 시작되고 몇분 안있다가 옆쪽에서 휴대폰 플래시가 켜지는 겁니다

그래서 뭘 떨어뜨려서 찾는가 싶었는데

중간중간 계속 플래시가 터지는 겁니다

 

솔직히 저는 제 주위에 핸드폰 하시거나 시끄럽거나 하시는분 계시면 핸드폰을 그만해주시거나 조용히 해달라고 말합니다

이럴떄 어지간하면 그만하시더라구요

그날은 자리도 멀고해서 가만히 있었는데

영화가 끝날 떄까지 중간중간 플래시를 키고 핸드폰하고 그러는 겁니다

 

그러고 나서 영화가 끝나고 아마 뒷자리 계신분이 툭툭 치신거 같은데

막 화를 내시면서 바빠서 핸드폰 좀 봤는데 그렇게 툭툭 치실일이냐하며 싸우시는 겁니다

중간중간 그러시면 안되죠 아줌마

네네 알겠습니다 아줌마 아니 할머니

이러면서 싸우시는데

 

극장 다니면서 진짜 별에 별 사람들 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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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팝콘소믈리에 2024.10.17 08:42
    참 우리나라 살기 좋아요. 저런 것들이 거꾸로 큰소리 뻥뻥 치고 다니고 말이에요.

    미국이나 유럽 같았으면 바로 쳐맞고 침 맞을 수도 있었을 거 같아요.
  • @팝콘소믈리에님에게 보내는 답글
    하얀토끼 2024.10.17 08:44
    예전에 제가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볼때도 제 자리에 누가 앉아 있는겁니다
    대강 중년 부부인거 같던데
    그래서 여기 자리 맞으시냐 했더니 앞에 자리 많으니 앞에 앉으시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 티켓에 자리 지정을 왜 했을까요 하면서 얘기하니까
    궁시렁 대시면서 비켜주는데...
    참 당연한걸 하는데 왜 이럴까요
  • @하얀토끼님에게 보내는 답글
    팝콘소믈리에 2024.10.17 08:47

    남의 자리 앉고 싶으면 하다못해 원 주인에게 부탁이라도 해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부탁하는 거 자체도 어이가 없기는 한데.....

    앞에 가서 앉으라니요ㅋㅋ...뻔뻔한 모양새를 보니 건달 시정잡배가 따로 없네요

     

    저도 극장 정말 많이 다니지만 상식 미만 미친놈들 진짜 많습니다. 쟤는 왜 저러고 살까? 싶은 애들 정말 많아요.

  • @팝콘소믈리에님에게 보내는 답글
    하얀토끼 2024.10.17 08:52
    뭐 이런 관크이야기 하면 한도 끝도 없이 나오기는 하는데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 개봉날 아이맥스로 볼때도
    영화의 2/3정도 지났을때 반대편 블록에 있던 여성분이 자기가 들고 있던 맥주랑 영화가 상영되고 있는 스크린에 대고 핸드폰으로 사진찍으셨던 일도 있었습니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영화 끝나고 미소지기님께 말씀드리긴 했는데
    그뒤로 어떻데 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 profile
    김민지 2024.10.17 08:50
    바쁘면 쳐 나갈것이니 미친거 아닌가요 ㅡㅡ
    상영중에 플래시라니 세상에...
  • @김민지님에게 보내는 답글
    하얀토끼 2024.10.17 08:52
    물건 찾는가 했는데
    핸드폰 하셨다고 합니다....
  • profile
    영화감상조아 2024.10.17 10:08

    이런 경우 참 화나죠. 신경을 빼앗겨서 영화에 집중할 수가 없죠ㅠ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어요. 핸드폰 게임하는 중년분, 핸드폰으로 쇼핑하면서 대화하는 부부, 핸드폰 후레쉬 켰다 껐다 하는 중년분, 전화 하는 중년분.. 모두 영화 상영 중이었고, 앞 자리에 앉으신 분들이었어요. 제가 어렸을 적엔 이런 분들을 뵌 적이 없었는데, 요즘에는 너무 자주 보여서 짜증도 나고 슬프기도 하네요😥

  • @영화감상조아님에게 보내는 답글
    하얀토끼 2024.10.17 10:46
    예전에 알바할때부터 느끼는 거지만 '동네'라는 글자가 그런 에티켓을 안지켜도 된다는 것처럼 사용하시는 분이 많은거 같습니다. 동네극장, 동네편의점, 동네식당 등등 이런 동네인데 그정도는 할 수 있죠라고 하시는데...
  • 영화에무친자 2024.10.17 10:13
    관크는 노답이에요...
    그렇게 급한일 있으면 나가서 해결하고 와야죠..
    그시간대 영화를 왜 예매해서 서로 불편하게 하는건지;;
    앞좌석에 사람 없다고 신발벗고 발올리는 사람도 자주보이고...
    영화관이 자기집 방구석인냥 아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것같네요...
    그럴거면 집에서 ott나 보면 되지않나요 ㅎ
  • @영화에무친자님에게 보내는 답글
    하얀토끼 2024.10.17 10:47
    맞습니다 급하면 나가는게 맞죠
    급해서 핸드폰 확인했다 급해서 통화했다
    꼭 극장 복도가 아니라 상영관에서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을지....
  • profile
    마일쓰 2024.10.17 10:27
    아 관크..그것도 플래쉬까지ㅠㅠㅠㅠ 영화관을 너무 제집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큰일이에요.
  • @마일쓰님에게 보내는 답글
    하얀토끼 2024.10.17 10:48
    그런분들 너무 자기중심적이라 생각이 듭니다
  • 9000천억 2024.10.17 11:49
    저렇게 행동하는 거 치고 자기가 반대로 당하면 누구보다 불 같이 멍멍 짖죠
  • @9000천억님에게 보내는 답글
    하얀토끼 2024.10.17 12:43
    그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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