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국일기 - 수분간의 응원을 - 새벽의 모든 - 너의 색

싱글에이트 오늘 봤는데, 위로나 치유보다는 청춘의 활력과 열정이 더 주된 정서 같습니다. 딱히 힘든 상황이나 깊은 고민 같은게 없어 마음 편하게 볼수 있었네요.

일본이 드라마든 영화든 응원과 때론 질책을 통해 서로 치유해주고 결국에는 성장하는 그런 내용을 주로 쓰더라고요. 장르 상관없이 많이 들어가있어요.
재밌었던 게 <싱글에이트>에서 시나리오 작법에 관한 책이 나오는데 그 책에서 주요 포인트로 주인공들의 성장을 넣어라 하는 게 나오고 그에 맞춰 영화 주제도 정하거든요. 일본영화들 생각하면 감독들이 저 작법책을 너무나도 충실히 지키고 있구나 그런 뻘생각을 했었네요ㅋㅋ

일본 영화에서 청춘남녀가 로맨스가 아닌 연대로 서로를 일으켜 주는 '새벽의 모든' 너무 인상적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