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코님들!
지난주쯤에 해당 영화관을 방문했었습니다. 8관 중간열 초반대 좌석이라 벽이 가까웠던 자리였는데, 인공적인 가죽냄새와 오래된 지하철에 가까운 냄새가 혼합되어 강하게 느껴졌어요. (당일 저의 착의나 아이템 중 관련된건 딱히 없음)
근처 다른 열엔 모두 다른 관객분들이 계셔서 종영 10-15분 남짓 남겨두고 같은 열에서만 몇좌석 조심스레 이동했는데, 냄새가 배었는지 은은하게 남아있던 기억입니다. 함께 관람했던 일행은 없었던지라 저만 느꼈는지는 모르겠어요.
만원이 안되는 특가 행사에 기다리던 md도 증정중이었고, 하루에 딱 한타임 평일 낮에 상영하는 영화였나 아니면 두타임 상영에 중간텀이 긴 영화였는데 도중에 나가서 내용을 놓치긴 좀 아까웠어요.
제가 경험했던게 새 가죽냄새인가 싶어서 이리저리 찾아보니 최근에 리뉴얼 한 건물은 아니라고 합니다. 쿱쿱함이나 퀘퀘한 냄새를 느꼈다는 분들의 글이 몇개 나오긴 하는데, 특정관인지는 안써있고 작년 글이더라고요.
혹시 저와 같은 관, 혹은 다른 관이더라도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