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영화를 좋아한다고 해야할지
그냥 홍콩을 너무 좋아해서 홍콩 영화도 즐겨보는건지...
아무튼 홍콩 영화들이 개봉하면 챙겨보는 편이라서
이번 구룡성채도 보고왔습니다!
무코에서 후기도 좋길래 엄청 기대하고 갔는데
저한테도 너무너무 잘 맞는 영화였습니다👍🏻
뭐 사실 맘에 안드는 부분도 많았지만
구룡성채를 배경으로 스토리를 굉장히 잘 풀어내면서
시원한 액션씬까지 상당히 만족스러웠어요
저만 그렇게 느낀걸 수도 있겠지만
주인공이 묘하게 하정우 배우 느낌이 나더라구욬ㅋㅋㅋ
그리고 영화 보다가 너무 익숙한 얼굴이 짧게 나와서
어라라? 했는데 끝나고 찾아보니 역시 곽부성이 맞더라구요~
주인공보다는 싸이클론이나 신이랑 십이소 AV 이 역할들이
더 매력있고 눈에 잘 들어와서
조역들 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받은 포스터도 너무 예뻐요
영등포 롯시 직원분 ㅠ
포스터를 그냥 너무 휙 잡아 주셔서 진짜...
너무 당황스러웠지만
포스터가 어두워서 그런지 구겨진 티가 잘 안나서
일단은 그냥 받아왔어요.
다시 달라해도 똑같이 그렇게 집어서 줄 것 같아서🥹
아무튼 간만에 만족스러운 홍콩영화를 봐서 기분 좋네요👍🏻
삼사 중에는 롯시에서만 개봉한게 살짝 아쉬워요 ㅠㅠ
'해피데스데이' 감독 신작 <DROP> 첫 포스터
저도 젊은배우들도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임팩트는 연륜있는 배우들에게서 더 확실히 느껴지더군요ㅋ
곽부성은 생각보다 조금 나와서 아쉬웠지만 나이들어도 멋진데 요즘 여러 영화로 자주 봐서 좋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