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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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맥스로 출근하기 전 봤습니다.
장점:
베놈과 에디의 캐미가 전작보다는 더 진해진게 느껴집니다. 마지막 편이라는 것을 알고 봐서 그런지 아니면 그런 부분을 의식해서 영화를 만든건지 둘의 공존, 추억 등을 영화 속에 많이 강조하더라구요.
액션이나 볼거리도 확실하게 많이 있습니다. 베놈이 보여주는 무궁무진한 변화체와 중후반부에 등장하는 전투는 정말 볼만했다고 생각합니다.
단점:
액션을 위해 전작의 설정들을 다 말아먹어놨습니다. 1편에서 베놈과 합쳐지는게 그렇게 어렵고 심지어 목숨을 걸어야까지 했는데...2편부터 뭔가 낌새가 보이더니 이번엔 완전히 그 설정이 없어진것처럼 만들어놨습니다. 덕분에 액션은 볼만 해졌지만 전작을 보신 분들은 으잉? 하는 설정들이 있습니다.
메인빌런의 부재입니다. 예고편에서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심비오트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널이 어떻게 등장하느냐가 정말 궁금했는데... 진짜 정수리만 비추고 있습니다. 마치 이건 베놈 마지막 편이지만 아직 끝은 아니란다.. 하는... 메인 빌런의 창조물이 이 정도로 강함이라면 추후 널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 그 인플레는 어떻게 잡을건지...걱정입니다.
장점도 단점도 뚜렷하지만 뭔가 단점이 조금 더 두드러진...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과연 이 스토리는 소니의 다른 스파이더맨 시리즈처럼 뚝 끊기게 될건지 마블로 넘어와 더 커다란 전쟁으로 그릴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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