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 1편의 성?공적인 시작과 함께
마치 홍철 없는 홍철팀마냥 스파이더맨이 없는 스파이더맨 유니버스를 대차게 기획하며
어느덧 해당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다섯번째 영화인 베놈 3편이었습니다...
사실 1편도 '빌런히어로'같은 저는 감히 이해할 수 없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나왔고
'내가 알던 그 베놈이 맞나?' 라는 생각을 계속해서 곱씹으며 봤었던 기억이 떠오르는 영화였었구요.
'그냥 내가 원작충이라서 그런가보다... 캐릭터의 재해석인갑다.' 하고 그냥 넘겼었습니다.
그리고 그냥 넘겼으면 안됐다는걸 2편에서 뼈저리게 느끼고 결국 3편까지 보고 말았습니다만...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는 뭐... 3전 3패입니다... 뭐 1편은 몰랐다 치더라도 나머지 시퀄부터는 사실상 알고
챙겨봤으니 누구 탓을 할 수도 없습니다.. 그냥 제가 잘못했습니다.
심지어 위험사인은 모비우스와 마담웹에서도 이미 충분히 줬었는데...
이번엔 뭔가 좀 다르지 않았을까? 라는 안일한 기대감에 결국 또 이렇게 되버리고 말았네요.
"애초에 기대를 하니까 배신당하는거다." 라는 어느 게임의 NPC의 대사가 떠오르는 시간이었습니다.
아 그래도 영화는 제가 생각했던거보다 짧아서 그나마 좀 다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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