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리는 영화군요 ㅎ
개봉작은 4편의 옴니버스인데 전체적으로 6편 만들어졌고 나머지 2편은 ott 확장판으로 나온다더군요. 러닝타임 압박 때문이겠죠.
매 편마다 각기 다른 감독이 참여했고 배우도 달라집니다. 주인공 심은경만 모든 단편에 등장하고요.
헤밍웨이 소설 살인자들을 모티브로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 종류의 킬러들이 나오고, 킬러가 죽이려고 쫓는 인물이 나오고, 그들이 이런저런 소동을 벌입니다.
다만 주제는 소설과 좀 다르고 한국적인 색깔을 많이 입혔네요. 잊지 말아야할 역사나 우리사회의 고질적인 문제점 같은 것들.
각자 장르나 스타일이 확연하게 달라서 지루할 틈은 없습니다. 하지만 상징적인 내용이 많고 설명없이 짧게 치고 빠져서 실험정신 강한 아트영화 보는 기분이네요. 흥행은 다소 힘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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