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심야로 영화보고 왔습니다.
개봉할 때 부터 빵티 행사하길래 볼 지 말지 고민했지만 무섭다는 평에 미루고, 아트카드 준다고 할 때도 볼까말까 계속 고민고민 😵💫😵💫
그러다 빵티 성공해서 오늘 보러갔어요.
여러분, 이거 어떻게 보신 거에요?????????
사실 오늘도 무섭다는데 보지말까...동생보고 가라고 할까... 이러다 늦게 입장했습니다.
방금 팝콘 없었으면 영화 끝까지 못 봤어요 😭😭
아참 무코에서 팝콘 받았는데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오사쯔맛 팝콘 받으러갔는데, 이제 오사쯔 맛 끝났다고 다른 맛으로 바꾸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갈릭맛~~
키오스크도 안 되어서 직원들이랑 헤매다 매점 카운터 가서 겨우 주문했네요 😉
팝콘 L라서 정말 다행히! 껴안고 볼 수 있었어요 😨
미리 무섭다는 이야기 듣긴했는데!!!
여름에 에이리언 볼 때도 헉 헉 하긴 했지만...
(금년에 에이리언 시리즈 처음 입문해서 세계관을 전혀 모르는 상태였어요)
아까 영화 볼 때는 저도 모르게 으악! 소리 지르고 말았어요. 😱😱😱
어떤 장면이냐면 라일리 도망가려고 하는데
집 안에서 라일리 잡으려고 여러 명의 사람들 짠! 하고 나오는 장면
정말 그나마 다행히 제 라인에 아무도 없고 다들 멀리 떨어져 있었고, 상영관에 쿵~~ 큰 소리 나면서 제 목소리도 묻힌...거 겠죠...? 제발 그랬길 🥹
아참 제 소중한 팝콘은 다행히 안 흘리고 품 안에😘
고어한 장면들은 그렇게 무섭다고 안 느꼈는데, 점프스퀘어 때문에 더 그런걸까요? 단체로 빙긋 웃으면서 나타날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근래에 제일 본 영화 중에 제일제일 무서웠어요
그리고 보신 분들께 궁금함 점 있어요
라일리가 병원에서 탈출해서, 모리스한테 가잖아요? 그래서 몸 안에 기생충? 스마일을 없애겠다고 해서 피자집에서 혈투를 버리다가 갑자기 왜 공연장으로 간 건가요? 그 부분은 다 허상인건가요??
뭔가 중간에 붕 뜬 느낌이라 놓쳤나 싶어서 물어봅니다
결말: 내일 요가가서 마음을 더 차분하게 가라앉게 만들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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