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에서 헌트를 봤습니다. 중간좌석이후부터 뒷좌석까지는 사람들이 빼곡하게 앉아있더라고요.
제가 본 소감은 영화가 쉼 없이 몰아쳐서 약간 쉴 틈은 없지만 그럴 때마다 이정재, 정우성 배우가 클로즈업으로 나와주니 좋았습니다. 잘생긴 배우들이 연기를 치열하게 한다는 느낌을 받았달까요? ㅋㅋㅋㅋㅋㅋ
다음에도 두분이 대척점에 서있는 두 주인공 역할 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초반에 셰펴드가 왕왕! 짖는 장면이 마치 관상의 이정재 배우 등장씬이 생각나더라고요.
까메오들은 뭔가 한번에 다 나오고 한번에 다 없어지는 느낌이라 약간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ㅠㅠ 뒤에도 찔끔찔끔 나와주면 좋았겠다.. 싶었던 제 개인적인 마음. ㅋㅋㅋ
스포를 알고 보았지만 언제 어디서 그 정체가 밝혀지는지, 그 후에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고 봤던 터라 역시 글로 보는 것과 내가 직접 스크린으로 보는 것에는 차이가 있구나 느꼈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이동진님의 이정재 감독과의 대화 영상을 봤는데 더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굿즈로는 칸 영화제 티켓 을 받았는데 필름마크는 오전에 소진되었다고 하더라고요. 클라쓰 지렸다.
올 상반기는 탑건, 한산, 헌트 덕분에 즐거운 상반기를 보낸 것 같습니다~!
헌트 잘만들었죠! 저도 또 보러가야하는데 이번주도 볼게 많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