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특별관 개인적인 선호순위

요즘 몇군데 나름 멀리까지 돌아다니다 보니, 개인적인 선호도가 생긴거 같네요.

 

전 지극히 단순하게 큰 화면이나 빵빵한 싸운드가 좋은거 같네요.

 

서울시내 기준이고 안가본 극장도 많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선호도이니, 반박시 무코님들 말씀이 다 맞습니다.

 

1위 CGV 용산 아이멕스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슈퍼플렉스

  아무리 용산 아맥이 오래되서 영사 품질이 떨어지네, 싸운드 출력이 작아졌네해도,

국대 최대 스크린에서 오는 몰입감은 상영비율과 상관없이 여타 영화관이 따라올수 없는거 같네요.

 시네마 스코프 한정으로는 국내 최대인 롯시 월타슈플도 같은 이유로 용아맥에 버금간다고 생각하는데, 박스석과 리클라이너 좌석의 영향으로 볼만한 자리가 한정적이라 용아맥보다는 못한거 같네요. 다만 좋은 자리만 잡으면 편하게 리클라이너에 앉아서 압도적인 스크린으로 영화를 볼수 있어서 좋아합니다.

 

2위 메가박스 코엑스 돌비시네마 >= CGV  영등포 아이맥스

 돌비시네마로는 매출 1위라고는 하지만 돈 더받는 특별관이 맞나싶은 스크린 크기라 개인적으로는 2위네요. 아이맥스에 비하면 좌석도 훨씬 편하고, 들어가는 입구부터 나 특별관이요 하는 인테리어, 돌비시네마 특유의 쩅한 화면과 섬세한 싸운드가 좋은거 같아요.

 영아맥은 화면크기도 준수한 편이고 선명도도 좋고, 싸운드도 무식할 정도로 빵빵한데, 스크린과 좌석간 거리가 있고, 스크린이 무대 위에 올라가 있는 구조라, 위를 쳐다봐야하는 불편함 때문에 코돌비보다는 못한거 같네요. 다만 아맥 비율이면 비슷한거 같아요.

 

3위 메가박스 목동 돌비앳트모스 >= CGV 영등포 스크린엑스

  일반관과 비슷한 느낌인 CGV 돌앳과는 다르게, 극장 인테리어나 의자모두 돌비 시네마와 비슷하게 해놓았고, 영사 품질도 선명한 편인거 같습니다.

 영등포 스크린엑스는 다른 곳과 다르게 벽면이 방사형으로 펼쳐져있어서 스크린엑스를 즐기기에 좀더 좋고, 예전 스타리움관을 리뉴얼한곳이라 스크린 사이즈가 커서 좋습니다. 임영웅 콘서트 예고나 위키드 보면서 느꼈던 건데, 이런 공연류를 보면 좀더 무대위를 넓게 보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단점이라면 영사 품질이 썩 좋진 않고, 박스석때문에  좋은 자리가 한정적이고, 소리가 울린다 정도.

 

4위 롯데씨네마 홍대 광음씨네마

 영사품질은 좀 떨어지는거 같은데, 저음이 극강이라, 영화보면서 떨림 느끼기에 좋아요.

 

번외 4dx - 용산 CGV: 프라임석에 앉으면 놀이기구 타는거마냥 영화속에 들어간 기분

                    여의도 CGV: 용포프도 따라오지 못할 바람효과로 바람 많이 부는 영화보기에 좋음 but  화면이 충격적일 정도로 많이 작음.

 

혹시 다른 좋은 특별관 있으면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