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후기 까진 아니고 간단히 적어보자면...
개인적으로 이런 홍상수식(?)영화 별로 안좋아 하는데요. 이 영화는 상당히 끌리네요. 한 때 광화문 근처서 회사 생활도 하고 문화 생활도 많이 즐기고 해서 그런지 익숙한 배경도 많이 보여서 반가웠습니다.
특히 후반 그 작은 가게에서 기타 치며 부르는 노래 씬이 감성적으로 다가오더군요. 그 가게 가던 골목에 자주 가던 중국집도 보여서 반갑고...
개인적인 추억이 녹아든 것도 있지만 장례식에서나 오랜만에 얼굴 보는 지인들등등 우리들 사는 모습이랑 비슷해서 공감도 많히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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