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센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초중반부는 밀실 서스펜스 중후반부는 흑색단 액션 히어로물이네요. 이솜의 등장과 퇴장이 상당히 인상 깊었습니다. 담배도 참 아름답게 피더라고요 논란이 많았던 김동희도 나오네요 이백호 (김동희)는 박차경(이하늬)를 좋아한다는 예상 가능한 설정 어쩐지 연출하고 연기하는 눈빛들이...... 차려놓은 식사도 한 숟가락도 못한 채 김동희는 허무하게 퇴장당합니다 저는 이 영화에서 박해수의 광기가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무라야마 쥰지의 신분 상승을 위해 총살 당해 사망했지만.
네 유령은 예상했다 싶이 박소담이었습니다. 중반부에 멋진 액션을 보여줬습니다. 총을 그렇게 마구잡이로 쏘는 모습과 액션신들은 왠지 블랙 위도우를 떠올리게 만드네요 후반의 진행은 너무 아쉽습니다 밀실 서스펜스에서 독립 투사 히어로물로 장르가 바뀌다니.. 여기서부터 설경구가 메인 빌런으로 자리를 잡는데 대사가 좀 가관입니다... 그깟 조선이 뭐라고?... 대사가 좀 오그라들더라고요 장점과 단점이 제대로 드러나네요.. 아 그리고 비비가 깜짝 출연 했는데 박소담이 진상을 부리고 욕을 하자 자기도 똑같이 욕으로 받아치는 장면에서 빵터졌습니다..ㅋㅋ 이 영화에서 몇 안되는 웃음 포인트죠
조선을 지배한 일본에 맞선 블랙 위도우 두명의 경성 액션 느와르 <유령>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