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1346769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유령> 

 

조선총독부 내에서 정보를 항일조직 '흑색단'에게 전달하며 총독 암살을 하려는 '유령'과 그들을 잡으려는 새로 부임한 경호대장 카이토(박해수). 의심가는 5명을 외딴 호텔에 가둬놓고 하루 안에 '유령'을 찾아내게 협박한다. 

 

예고편에서 '유령'이 누구인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아 상당히 기대를 많이 했던 영화이다, 하지만 정작 영화가 시작하자 마자 유령이 누구인지 바로 알려주고 시작하기 때문에 영화를 보면서 추리를 하는 맛이 사라져 살짝은 아쉬웠다. 

 

호텔에 갖힌 후에 박차경은 자신이 '유령'임을 들키지 않고 '흑색단' 단원들을 위해 어떻게든 탈출하려 하는데, 여기서 각 인물들의 특색이 확실하게 드러나서 케릭터들에 대해 매우 마음에 들었다. 또한 '유령'을 제외한 각 케릭터들은 호텔에서 살아 나가야하는 뚜렸한 목표가 있었기에 인물간의 갈등이 더욱 두드려졌다. 

 

정무총감 비서 유리코(박소담)는 처음에는 그저 억울하게 잡혀오고 이 영화에서 고구마를 담당할줄 알았으나 후반에 엄청난 반전을 주면서 배우님의 연기도 그렇고 매우 멋있다고 느껴졌다. 처음에는 진짜 천박함 그 자체였다가 후반에는 목표의식이 뚜렸한 정의를 위해 완벽한 연기와 몸을 사리지 않는 멋진 캐릭터이다. 

 

박차경(이하늬) 또한 배우님의 연기도 그렇고 특히 액션 부분에 있어서 엄청 빛이 났다. 무라야마 쥰지(설경구)와의 액션씬들이 진짜 흠이 없을 정도로 너무 멋지고 완벽했다. 

 

영화에서 특히 배경과 소품 부분에 힘을 많이 쓴거같다. 호텔의 내부가 고급져서 장소에 대한 매력도 일정부분 느껴졌다. 

 

영화 자체는 괜찮으나 앞서 말했던 '유령'에 대한 추리를 사전에 차단했기에 영화가 예상할 것이 사라져 조금은 아쉬웠다. 후반에 유리코(박소담)이 반전을 주었지만 반전에 있어서 만큼은 그렇게 강력하지 못한게 조금은 아쉬웠다.


profile 마블찐사랑

마블 영화를 매우 사랑합니다!!! 다른영화도 사랑합니다 ㅎㅎ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1)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나는 무코 사람들이 전부 댓글을 달았으면 좋겠어요. "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390291 95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39] file Bob 2022.09.18 402787 137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733735 202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3] admin 2022.08.17 482079 148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4] admin 2022.08.16 1117551 141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360812 169
더보기
칼럼 <세브란스:단절> 신과 인간의 단절 [8] file 카시모프 2022.09.13 2483 11
칼럼 <3000년의 기다림> 여성이 정말로 갈망하는 것 [11] file 카시모프 2023.02.07 2300 25
현황판 탈주 굿즈 소진 현황판 [2]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6.26 1984 9
현황판 인사이드 아웃2 굿즈 소진 현황판 [31]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5.22 23625 28
불판 7월 5일(금) 선착순 이벤트 불판 new 아맞다 11:24 1150 2
불판 7월 4일 선착순 이벤트 불판 [7] update 너의영화는 2024.07.03 8210 47
쏘핫 [노스포/약호] 황야, 문제가 크네요 [20] file
image
2024.01.25 16221 34
쏘핫 영등포 아이맥스 간단 후기 [29] file
image
2023.12.15 13319 31
후기/리뷰 스포) 독전2 봤습니다 [2] file
image
2023.11.18 12521 2
'다크나이트' 일반관 후기 [3] file
image
2023.11.16 11217 10
쏘핫 드디어 쓰는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용아맥 시사 노스포 후기 [12]
2024.03.26 10087 24
쏘핫 아쿠아맨 인천 포디 후기.jpg [13] file
image
2023.12.24 9963 46
듄2 하코넨 행성의 그로테스크함 [5] file
image
2024.03.03 8631 16
후기/리뷰 씬 영화 후기 (약스포) [2]
2024.04.04 8620 2
후기/리뷰 인사이드 아웃2 더빙판 자막판 둘 다 봤습니다 (스포o) [3]
2024.06.13 8260 5
후기/리뷰 괴물 시사회 초간단 리뷰 (노스포)
2023.11.22 7809 5
후기/리뷰 넷플릭스 애니 영화 <마보로시> 후기 file
image
2024.01.16 7286 3
쏘핫 콰이어트 플레이스:첫째날 노스포 후기 [14] file
image
2024.06.26 7190 27
[싱글인서울] 영화는 쏘쏘쏘 한데 관객 매너는 최악 (무인행사관) [36] file
image
2023.12.10 7124 12
극장판 스파이패밀리 노스포 후기 [8] file
file
2024.03.21 6971 11
쏘핫 (영재방) 퓨리오사 매드맥스사가 엔딩장면 해석(약스포) [12] file
image
2024.05.23 6787 49
쏘핫 혹성탈출 노스포 후기 [22] file
image
2024.05.08 6659 25
웡카 노스포 후기 file
file
2024.01.31 6209 16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용포프의 극찬은 '과대평가'라 생각합니다. [11] file
image
2023.11.28 6007 18
쏘핫 <시민덕희> 웬만하면 불호 리뷰는 잘 안쓰는데... [23] file
image
2024.02.02 5789 33
/무서움 정도 스포?/파묘를 70%만 보게 된 후기 [21]
2024.02.20 5738 17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