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o.kr/13692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썸머 필름을 타고.jpg

요즘 최고의 화제작 '썸머 필름을 타고!' 3회차를 완료했습니다.

영화의 시놉시스만 보면 어떤 이야기일지 이해가 안가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이 영화는 영화에 대한 영화입니다. 흡사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와 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주인공 맨발이 영화부에 지지않기 위해 자신만의 영화를 만들어나가는 내용입니다.

 

린타로는 미래에서 온 소년입니다.

맨발은 미래에서 거장이 됐지만 그의 데뷔작은 소실됐고 단 한번 상영되었던 그 데뷔작을 보기 위해 과거로 건너옵니다.

정말 지독한 영화덕후라 생각되기도 합니다(저도 타임머신이 있으면 과거로 가서 영화 한번...)

그런데 린타로가 바로 이 데뷔작의 주인공이었고 나중에 미래에서 온게 밝혀지면서 갈등이 생기고 해결되는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맨발은 사무라이 영화를 정말 좋아하지만 로맨스 영화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로맨스 영화를 싫어하기 때문에 영화부에서 제작하는 영화에도 참여하지 않으며 오히려 축제 때의 상영을 방해할 생각만 하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후반부에 가서는 로맨스물까지 받아들이고 성장하여 진정한 의미의 영화광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라스트씬인데요, 일본 특유의 오글거림이 있기도 하지만 정말 올해 최고의 라스트 씬 중 하나였습니다!

이건 직접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감독이 영화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갖고 있고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영화에 대한 영화, 혹은 영화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평점: 4.5/5


profile 뚜두뚜두

영화 장르는 가리지 않습니다

 

인생 영화 Best 10 (연도순)

만춘

E.T.

트윈 픽스 시리즈

토이 스토리 시리즈

체리향기

하나 그리고 둘

보이후드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설리: 허드슨 강의 기적

리코리쉬 피자

Atachment
첨부 '1'
이전 다음 위로 아래로 스크랩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첨부
  • profile
    영화인 2022.08.15 19:26
    평이 진짜 좋네요
  • @영화인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뚜두뚜두 2022.08.15 19:26
    저의 올해 베스트 중 하나입니다 ㅎㅎ
  • profile
    この夏の間だけ 2022.08.15 19:26
    진정한 의미의 영화광으로 성장하는 이야기에 공감해요! 영화를 편견없이 사랑하게 된 이야기로 볼 수도 있겠더라고요
  • @この夏の間だけ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뚜두뚜두 2022.08.15 19:29
    감독님이 영화를 얼마나 좋아하시는지가 영화를 보는 내내 느껴졌습니다 ㅎㅎ
  • ㅇㅇ 2022.08.15 19:27
    오늘 별 기대없이 처음 봤는데 생각보다 예쁜 영화였어요!!
  • @ㅇㅇ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뚜두뚜두 2022.08.15 19:29
    저도 별 기대 없이 봤다가 최고의 영화를 만났습니다 ㅎㅎ
  • profile
    클로저 2022.08.15 19:36
    엔딩 크레딧에 노래도 너무 좋아요 진짜ㅠㅠㅠ 청량하고... 여름여름하고 청춘 느낌 가득.....
  • @클로저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뚜두뚜두 2022.08.15 19:46
    최고의 일본 여름 청춘물이었습니다 ㅎㅎ
  • 하하군 2022.08.15 19:39
    저도 정말 잼있게 보긴했는데 결말부분에 뜬금없는 칼춤에 여주의 주정뱅이 수준의 대사치는거 보고 혼돈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했습니다. . .TT
  • @하하군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뚜두뚜두 2022.08.15 19:47
    솔직히 라스트 씬은 오글거리긴 해서 호불호 많이 갈릴거 같긴합니다 ㅎㅎ
  • 2022.08.15 19:43
    전 이 영화의 개그 코드가 좋아요.
    기대 없이 봤는데 취향 저격 당해버렸네요 ㅋㅋㅋ
  • @갱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뚜두뚜두 2022.08.15 19:47
    캐릭터 하나하나의 개성이 너무 좋았네요 ㅎㅎ
  • profile
    디카프리오 2022.08.15 19:54
    마지막 라스트 씬이 굉장히 호불호가 갈릴만한 요소긴 했습니다 ㅋㅋㅋㅋ 갑자기 잉?? 이렇게 전개가 된다고??? 하고 놀랐습니다. 그래도 영화 전반적인 톤들이 캐치프레이즈? "이번 여름엔 너희 청춘을 내가 좀 쓸게" 처럼 청춘물로는 굉장히 만족할만큼 에너지가 있는 영화긴 해서 재밌게 봤네요
  • @디카프리오님에게 보내는 답글
    profile
    뚜두뚜두 2022.08.15 20:02
    라스트씬은 오글거리긴 하지만 맨발이라는 캐릭터가 결국 로맨스를 비롯해 모든 장르를 받아들이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했습니다 ㅎㅎ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파트너 계정 신청방법 및 가이드 file admin 2022.12.22 385168 94
공지 [CGV,MEGABOX,LOTTE CINEMA 정리] [38] file Bob 2022.09.18 392935 135
공지 💥💥무코 꿀기능 총정리💥💥 [103] file admin 2022.08.18 723934 202
공지 무코 활동을 하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 팁들 [63] admin 2022.08.17 472341 148
공지 게시판 최종 안내 v 1.5 [64] admin 2022.08.16 1107495 141
공지 (필독) 무코 통합 이용규칙 v 1.9 admin 2022.08.15 356081 169
더보기
칼럼 <슬픔의 삼각형> 찡그림은 권력이다 [19] file 카시모프 2023.06.05 2622 55
칼럼 <콜 제인> 나의 몸은 나의 것 file 카시모프 2023.03.10 1125 13
현황판 <CGV 아트하우스> 상시 굿즈 소진 현황판 [300]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3.01.14 190849 130
현황판 인사이드 아웃2 굿즈 소진 현황판 [26] updatefile 너의영화는 2024.05.22 19097 28
불판 7월 1일(월) 선착순 이벤트 불판 [20] update 무코할결심 2024.06.28 5255 51
불판 Bifan2024 일반예매 불판 [11] 너의영화는 2024.06.27 3619 8
쏘핫 [노스포/약호] 황야, 문제가 크네요 [20] file
image
2024.01.25 16190 34
쏘핫 영등포 아이맥스 간단 후기 [29] file
image
2023.12.15 13288 31
후기/리뷰 스포) 독전2 봤습니다 [2] file
image
2023.11.18 12505 2
'다크나이트' 일반관 후기 [3] file
image
2023.11.16 11134 10
쏘핫 드디어 쓰는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용아맥 시사 노스포 후기 [12]
2024.03.26 10066 24
쏘핫 아쿠아맨 인천 포디 후기.jpg [13] file
image
2023.12.24 9940 46
듄2 하코넨 행성의 그로테스크함 [5] file
image
2024.03.03 8594 16
후기/리뷰 씬 영화 후기 (약스포) [2]
2024.04.04 8376 2
후기/리뷰 괴물 시사회 초간단 리뷰 (노스포)
2023.11.22 7803 5
후기/리뷰 넷플릭스 애니 영화 <마보로시> 후기 file
image
2024.01.16 7261 3
[싱글인서울] 영화는 쏘쏘쏘 한데 관객 매너는 최악 (무인행사관) [36] file
image
2023.12.10 7111 12
후기/리뷰 인사이드 아웃2 더빙판 자막판 둘 다 봤습니다 (스포o) [3]
2024.06.13 7107 5
극장판 스파이패밀리 노스포 후기 [8] file
file
2024.03.21 6957 11
쏘핫 콰이어트 플레이스:첫째날 노스포 후기 [14] file
image
2024.06.26 6787 26
쏘핫 혹성탈출 노스포 후기 [22] file
image
2024.05.08 6640 25
쏘핫 (영재방) 퓨리오사 매드맥스사가 엔딩장면 해석(약스포) [12] file
image
2024.05.23 6580 49
웡카 노스포 후기 file
file
2024.01.31 6201 16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용포프의 극찬은 '과대평가'라 생각합니다. [11] file
image
2023.11.28 5991 18
쏘핫 <시민덕희> 웬만하면 불호 리뷰는 잘 안쓰는데... [23] file
image
2024.02.02 5743 33
/무서움 정도 스포?/파묘를 70%만 보게 된 후기 [21]
2024.02.20 5719 17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 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