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영화에서 기대할만한 재미를 기대하진 않았고
세계 최초의 풀ai 상업영화이자 실제 배우를 재현한 영화라길래
ai 기술 발전이 어디까지 왔는지 궁금해서 봤습니다
상영 전 설명 보니 영상 뿐 아니라 대사와 음악까지 생성형 ai로 만들었다는군요
아직은 어색함이 많이 느껴지는데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고 특히 빠르고 급격한 움직임 표현에 제한이 심한지
움짤 정도의 짧은 영상과 슬로모션이 대부분이네요
이야기도 하나로 이어지지 않는 옴니버스 형식인데
각각의 이야기 안에서도 흐름이 부자연스러운 걸 보면 어쩔 수 없이 옴니버스로 할 수밖에 없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거의 아무말 대잔치...
하지만 인간이 연기하거나 인간이 cg 작업한 결과물에 비하면 많이 떨어진다는 것이
인간의 결과물 수준으로 올라가기까지 멀었다는 건 아닐 겁니다
이세돌이 지기 전까지 사람들은 ai가 바둑으로 인간을 이기는 건 멀었다고 했고 이세돌 본인마저 경기 직전까지 질 자신이 없다고 했지만 ai가 압승했고 그 시점부터 인간은 ai의 상대가 되지 못하고 이제 프로기사의 기보 대신 ai로 바둑을 공부한다고 하죠
생성형 ai도 어느 순간 이렇게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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