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영화 시간 내내 폰 하는 분 보고 든 생각입니다.
관크 중에서도 폰딧불은 요즘 너무 흔해서 극장측에서 따로 더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잠깐 나오는 걸론 부족한데 왜 안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매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는 걸지 모르겠습니다만 장기적으로 보면 올바른 극장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노력이 해가 된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 분들 대부분 특별히 악의가 있어서 그렇다기보단 잘 몰라서 그런 행동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영중 폰 화면을 켜면 다른 관객 시야에 어떤 방해를 끼치는지 극장 측에서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화면 밝기 줄여도 소용없다는 것까지도요. 같은 관객끼리 지적해봐야 감정 소모밖에 더 되겠나요.
깜깜한 상영관에서 폰 켜면 옆, 뒤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얼마나 멀리서도 보이는지 촬영한 영상을 광고시간에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최대한 영화 시작 직전에요. 직전 광고는 제일 비싸서 포기할 순 없겠지만 최대한 뒤쪽에 배치했으면 좋겠네요.
꼭 이런 영상이 아니더라도 상영중 핸드폰 사용은 비매너라는 캠페인을 강화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지금 cgv에 나오는 현대 광고 핸드폰 진동으로 이것도 좀 그렇더라고요. 진동으로 해놓아도 전화 오면 관크 되는 경우가 있는데 최소 무음, 비행기모드나 전원 끄는 게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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