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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열람 하시겠습니까?
시사회로 미리 봤던 영화입니다.
첫인상은 그럭저럭..
리얼한 전쟁의 참화, 기자 3대로 이어지는 인물설정, 지망생이 직업인으로 성장하는 과정,
정교한 구성으로 완성한 작품이구나 싶었고요.
그러나 엔딩스틸 한장을 보여주기 위해서 짜맞춘 스토리 같다는 인상이 강했네요.
개봉일에 남은 관람권 소진도 시킬겸 정보없이 봤을 때랑 뭐가 좀 다르려나 재관람 했습니다.
놀랍게도 매진이라 헉!
아맥이랑 쪼개져서 일반관이 적다보니 몰린건가? 굿즈 받는 영혼들인가? 뭐 그런 생각을 하며 입장했는데 실관람객으로 가득차서 신기했네요.
이렇게나 관심받는 영화라니 😲
관크에 무던해지려 노력하지만,
총맞아 죽고 시체더미 나오고 피나고 토하고 그런 장면에서도 팝콘 씹는 소리가 계속 들려서 아이러니 했습니다.
이건 영화지만 세계 어딘가에서는 실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역시 남일인건가 싶었네요.
그리고 결말에서 제시가 갑자기 튀어나가고
리가 막아주다가 죽어버리자..
뭐야 왜저래 미친거야
분노에 찬 목소리들이 웅성웅성ㅎ
새미가 운전해서 구출해주다가 죽었을 때
명예로운 퇴장이라 나쁘지 않다고 복선을 깔았는데도 다들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모습
결국 영화적 작법이나 주제나 의미 이런 것보단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가 제일 중요하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시빌워 주변에 추천은 말아야지 결론내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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