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계속 열람 하시겠습니까?
시사회에 초청 받아 애니멀킹덤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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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자체가 참신해서 예고편을 볼때부터
굉장히 궁금햇던 작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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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어떠한 바이러스로 인하여 동물화되어간다는게
마치 좀비영화같은 아포칼립스물처럼 진행이 되려나 싶었는데
생각보다는 더 다른 의미를 담고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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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바이러스가 퍼지고나서 시간이 꽤 지난후의 이야기였습니다. 영화의 나오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동물화가 진행되는 사람들을 더이상 인간으로 보지않고 혐오하고 기피합니다.
그 장면들에서 마치 소수자들을 차별하는 현실의 모습을 반영하듯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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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진 우리의 가족이였던 이웃이였던 사람이 동물이 되어간다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에게 혐오의 대상이 되거나 사냥당하고 몰아내며 강압적으로 잡아가는 모습들이 너무 슬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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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수용소를 반대하는 사람들을 보며 마치 우리나라에 장애인시설 설립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문뜩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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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중에 동물화가 진행이 된 사람들이 사회적 시선때문에 그걸 숨기고 아닌척해야만 하는 모습을 볼때 우리사회도 별반 다르지 못하다는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슬픈 현실이지만 희망이 있고
밝은 미래를 꿈꿔볼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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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몰아치는 후반부에선 정말 탄성이 나왔습니다.
영화의 메시지가 너무 좋았고 결말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 장면이 너무 훌륭하여서
더욱 기억에 남는 영화인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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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기승전결이 잘 담긴 이야기였습니다.
정말 판타지스럽게 풀어내면서도 인간의 내면을 잘 그려낸 작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정말 흥미롭고 재밌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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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중간부분부터는 살짝 늘어지는감이 없지않아 있어
조금은 루즈해지는 느낌을 받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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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러닝타임이 꽤 긴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재밌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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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4점
시사회 특전으로 준 포스터, 감자칩, 손톱깎이 세트
모두 의미있는 선물이라 더욱 특별했던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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