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봉일 오티 수령 겸 잘 보고 왔습니다.
중간에 시간을 한 번 보긴했지만, 지루하지는 않았어요
끝을 마주한 사람들의 이야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붙잡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기도 하고요.
당신의 시대가 끝났다는 비평가의 말에.
브래드피트가 죽겠다 싶더라고요.
자기의 생명.
자기의 무대.
자기가 온 몸을 바친 영화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고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변환할 때, 자기는 사형선고를 받은 느낌이었겠죠.
강추 드립니다.
p.s OST 무한반복중이고, 오스카 음악상은 확정이지 싶습니다.
돌비관에서 한 번 더 보려고하네요.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도 알겠고 개인적으로는 몰입해서 재밌게 봤는데
로튼 쪽의 평이 왜그렇게나 안좋았던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