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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문> 보고 왔습니다.
포스터도 수령했어요~
포스터가 강렬하니 이쁘네요.
개인적으로 요런 류의 일본 영화들을 좋아해서 그런지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일본 영화 특유의 건조함이 있으면서 뭔가 녹진한~~ 그런 영화들 <실종> <고백> <갈증> 요런 류
다만 <파문> 은
블랙코미디로 확실히 웃긴 부분이 있는데 그걸 잘 즐기기 위해서 좀 예열이 필요한 느낌이에요.
영화보고 느낀 부분을 영화 어플에는 산문식으로 쓰는데. 이번에는 무코에 남겨 보려고요
<파문>
사람에게는 사실 원자력 폭발과 방사능 노출과도 같은 재앙은 근원지가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서 부터 출발해 나에게는 물장구와도 같을 정도로 작아진 파도의 끝자락이고..
집나간 남편이 돌아온것.. 내가 갱년기라 몸에 열이 많아진것.. 내 아들이 장애인과 사귀고, 동거하며, 결혼할거라고 말하는것 이런 일들이 집체와도 같은 파도가 나를 덮치는 큰 재난일지도 모른다..
사실 그 사람들이 물을 팔건.. 술을 팔건.. 중요하지 않았다, 그저 나에게 닥쳐 오는 파도를 잠시 잊을 수 있게 해준다면 그것으로 만족했으니까..
올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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