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관을 나서는데
옆사람이 대신 한 줄 평을 해주네요.
"재미없다"
브루스 윌리스 영화라서 언론 배급 시사회 신청해서 봤는데 그냥 뭐라 평할 가치가 없네요
뭐하자는 건지,
존 윅처럼 뜨고 싶었는지 '나이트 시리즈'라는데 bgm은 늘어지고 빌런도 어설프고 시선을 끄는 배우도 없고 벌어지는 사건들은 맥빠지고
그렇다고 브루스 윌리스가 멋지거나 뭐 신박한 기술을 쓰는 것도 아니고 한숨만 나오네요
중간에 나오고 싶은 거 간신히 참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근 몇 년 사이 최악의 영화라 생각됩니다.
바빌론에서 브래드 피트가 열연한 잭 콘래드가 연상되네요..
너무 재미없다는게 스포일 수도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