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아맥에서 타이타닉 시사회를 보고 나오는 길 입니다.
좀 많이 뒷쪽이었고 정중앙도 아니었지만, 중블이라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하던지...
이 영화를 극장에서만 다섯번째로 보는것 같네요.
첫 영접은 잊혀지지도 않는 1997년 크리스마스 이브 캐나다 밴쿠버에서....
한국에선 아마 98년 2월인가 개봉했죠? 1월이었나?
어쨌거나.... 3D로는 처음인데....
행복하네요.....
용아맥, 그리고 3D가 아니어도 볼 때마다....
영화를 보고 행복하다는 것.... 봐도봐도 위대하다는 것.....
바로 타이타닉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싶네요.
너무 많이 들어서 가사 다 외우는 몇안되는 팝송 My heart will go on 까지 끝까지 다 듣고 나오고싶었는데 일행의 막차 걱정 때문에....
오늘밤은 정말 편안하게 행복하게 잠 들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