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반부에 넬리가 진 빚을 갚던 도중 돈이 가짜라는걸 들키고 매니랑 넬리랑 도망치잖아요
근데 이제 결국은 맥케이 일당에게 걸리게 되서 주변 동료들이 죽게 되는데 매니만 살려준 이유는 뭐였을까요?? 순전히 겁을 먹은 모습을 보고 살려준걸까요??
영화잡담
2023.02.03 08:35
스포) 바빌론에서 궁금한점 있어요
muko.kr/1423809
-
-
총을 격발하고 매니를 죽이려할떄 총알이 없는것을 확인합니다
그러고 매니가 소변을 지린것을 알게되죠
아마 영화 내적인 이유를 제외하고 보자면 총알을 모두 사용하여 없어서 못죽이는 것과 소변을 보고 살려준것이 아닐까 합니다 -
멕케이를 속인건 찾아온 2명 이었죠
킬러도 아마 2명을 죽이라고 부탁받앗을 겁니다
킬러입장에선 2명을 죽였으니 임무를 완수 했고
매니가 남았는데 아무상관도없다고 하고 살려달라
애원하니 살려줄테니 la를 떠나라고 한것이겠죠 -
@라이라이님에게 보내는 답글
근데 킬러입장에서 굳이 매니를 놔두고 양 옆을 골라 죽인건, 어떤 의도적인게 보이던데... 보통 쏴죽일거면 보이는대로 순서대로 쏴 죽이는게 좀 더 상식적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2명을 죽인 임무를 완수했다면, 그 자리를 바로 떳을텐데- 굳이 매니에게 총을 겨누고 죽이려다가 멕시칸이라는 말과 오줌지리는 것을 보고 살려주는건, 킬러 본인의 어떤 심경의 변화로 인해 결정한 느낌이었습니다.
-
저는 동정심이라고 생각했어요. 매니가 살려달라고 빌 때 멕시코 말이 자동으로 튀어나오죠. 여기서 저는 킬러가 멕시코 사람이였다 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동향인 사람을 살려줬다. 로 이해했네요. -
저는 멕시칸 이라는 말에 살려준거 같았어요. 매니는 성공가도를 달리면서 자신을 스페인 사람이라고 하며 미국에선 천대받은 자신의 출신을 가렸었었습니다. 그러다가 죽기 직전에 멕시칸이라고 말한 것은 매니 입장에서도 킬러가 자신과 같은 히스패닉계 사람이니까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던져본 말인데, 킬러 입장에서도 같은 멕시칸이고 오줌까지 지리는 처절한 모습에 살려준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
저도 이부분 궁금했는데 무코님들 덕에 알아가네요ㅎㅎ
-
저도 스턴트맨님 말씀처럼 생각해요.
화면에 안 잡혀서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소리로는 탄창을 가는 소리가 나지 않았던가요? ㅎㅎ
그래서 총알은 충분하지만 킬러 본인 의지로 살려줬다고 생각했어요 -
@ING님에게 보내는 답글
맞아요 ! 첫 탄창에 목표였던 2명을 죽이려고 준비한 총알이 2발 밖에 없었고 탄창을 교체하는 사이에 동향사람임을 알게 돼서 킬러의 눈빛이 흔들리고 갈등 후 살려주는 것으로 봤어요ㅎㅎ -
동정심 때문에 살려준 것 같아요.
이로써, 코끼리의 배설물로 할리우드에 발을 들일 수 있었던 매니가 할리우드에서 보여준 최후 역시 배설물이 된다는 점에서 대응 구조를 이루게 된다고 하더군요 -
@조세무리뉴님에게 보내는 답글와…
저는 멕시칸 이라는 말에 살려준거 같았어요. 매니는 성공가도를 달리면서 자신을 스페인 사람이라고 하며 미국에선 천대받은 자신의 출신을 가렸었었습니다. 그러다가 죽기 직전에 멕시칸이라고 말한 것은 매니 입장에서도 킬러가 자신과 같은 히스패닉계 사람이니까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던져본 말인데, 킬러 입장에서도 같은 멕시칸이고 오줌까지 지리는 처절한 모습에 살려준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