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스엑 후기입니다!

 

아이유 콘서트 : 더 위닝으로 관람했습니다.

영화 자체 보다는 특별관에 중점을 둔 후기입니다.

 

우선 윙스크린과 천장스크린의 밝기, 선명도는 용포디 스크린엑스와 비슷해보였습니다.

밝기와 화질이 향상됐다고는 하지만, 정면 스크린이 워낙 밝고 선명하다보니 크게 체감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다른 스크린엑스관 관람 후 다시 본다면 역체감이 심할 순 있을 것 같아요.

 

천장의 영사 범위는 거의 맨 뒤좌석 바로 위까지로 엄청 넓습니다. 생각보다 뒤쪽까지 화면이 나와서 놀랐네요.

 

천장 자체의 패턴과 냉난방 환기구가 거슬리긴 합니다.

 

아직 상영 초기라 그런지 천장 스크린 영사기의 싱크가 완전히 맞는 것 같지 않습니다. 3D영화를 안경 벗고 보는 듯 미세하게 픽셀이 틀어진 게 보이더라고요.

이 점은 상영 종료 후 매니저님께 말씀드렸네요.

 

영화가 돌비 믹스가 아니었어서, 영화 시작 전 돌비 애트모스 프로모션 영상으로 사운드 후기를 적어보자면, 출력이 꽤 큽니다. 서라운드 효과도 잘 구현되어있는 것 같고요. 남돌비보다는 코돌비와 가깝게 사운드가 잡혀있는 것 같아요. 중저음보단 선명한 고음역대가 장점인 상영관이 될 것 같아요.

 

 

천장에는 도대체 어디서 영사를 할까 궁금했는데, 영사기가 제일 앞에 있더라고요! 뒤쪽에도 영사기가 있는지 멀찍이서 대충 훑어봤는데 발견하진 못했습니다.

 

아이유 콘서트 : 더 위닝 용스엑 후기도 간략히 적어보자면, 아쉽게도 천장 스크린에 영사되는 장면은 드론쇼를 제외하면 전부 전광판에 띄워지는 그래픽 패턴 영상들입니다. 기대했던 바와 달리 몰입도를 높여주는 역할은 크게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웠네요.

다만 VCR이 나오는 짧은 순간을 제외하면, 러닝타임 전체에 스크린엑스가 적용되어있다는 건 아주 좋았어요. 꼭 용산이 아니더라도 스크린엑스가 괜찮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두서없이 적어봤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